주민참여예산으로 가로화단공사 준공
상태바
주민참여예산으로 가로화단공사 준공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7 13: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민락로 가로화단공사
[시사매거진] 차량 유동량이 많고, 송산동의 관문인 민락로를 띠녹지 공간으로 바꾸고 화단을 조성한 결과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이용자, 주민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6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허가안전과는 지난해 주민제안으로 채택돼 확보된 9천만 원의 예산으로 ‘민락로 가로화단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송산동 만가대 사거리에서 부용고등학교 입구까지 1.4km 구간 도로변에 띠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12일 착공했으며, 암석정원 1개소와 조팝나무, 사철나무, 영산홍 등을 심었으며 수호초, 꼬리풀 등 다양한 야생 초화류도 함께 심었다.

또한 시민참여 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공사는 공사기간 중 지역 주민, 어린이 등 30여명이 직접 참여했으며, 송산1동 주민센터 앞 암석정원 조성시 어른, 어린이가 함께 옹기종기 모여 앉아 고사리 손으로 한 손에 호미를 들고 사초, 원추리, 가우라베이비 등을 심으며, 내가 심은 꽃이 잘 자라길 희망했다.

송산2동 허가안전과장은 “지역주민이 예산수립에 참여해 예산을 확보하고, 이를 집행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애향심 고취와 자긍심을 갖게함은 물론 진정한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