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축가(養畜家)의 협동조직을 육성하고 축산업진흥과 더불어 구성원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에 기함을 목적으로 하는 양산기장축협은 과거 외부적인 환경요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난 2008년 권학윤 조합장의 취임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2011년도에 이어 2년 연속 10억 원대의 수익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과 성장을 통해 더불어 발전하는 축협의 이러한 성과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조합으로 거듭나 조합원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 나가는 양산기장축협은 자산규모 2,250억, 예금사업 1,930억, 대출사업 1,200억 원을 달성하며 눈에 띄게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규모를 키워가고 있다. 이처럼 체격 향상에 힘써온 축협은 체격만 키울 경우 부실 우려가 확산될 수 있어 연체비율을 낮추는 등 내실체력 또한 단단히 하여 2011년, 2012년 2년 연속 클린뱅크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에 양산기장축협은 체력과 체격을 동시에 향상 시켜 우수조합으로 거듭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사업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 4년간 성공적인 조합경영을 이뤄내며 조합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권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신뢰와 믿음으로 지난 2012년 6월 재임에 성공하였다.
권 조합장은 재당선 당시 “합리적인 판단과 강력한 추진력으로 조합의 성장을 앞당기고 조합원에게는 꼭 필요한 조합, 직원에게는 든든한 직장, 고객에게는 신뢰받는 업무가 되도록 소통하며 건전한 경영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다양한 경제 사업을 통해 조합원 및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는 축협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양산기장축협은 조합원들의 권익증진과 실익제공은 물론 도시민들에게는 안방금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이용사업과 가공사업, 생활물자사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그 중 이용사업의 하나로 ‘셀프식당’을 운영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양질의 축산물을 전문 판매장을 통해 소비자들이 직접 육류를 구입해 양념값으로 장소를 제공,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의 축산물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셀프식당은 중부동에 위치한 1호점(055-387-8970)을 비롯해 2호점(양산역프라자 2층/055-363-0333)과 3호점(평산동/055-364-9406)으로 이루어져 있어 HACCP 가공처리장으로 지정된 하나로 마트 정육코너의 우수축산물 중 한우 1등급 이상의 고급 구이용 한우 부위를 엄선해 최고급 한우의 맛과 풍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권 조합장은 “셀프식당은 축산물 소비촉진은 물론 고용창출 효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보이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조합 자체 브랜드인 ‘양기쁨한우’는 양산·기장의 조합원이 생산한 으뜸한우라는 뜻으로,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의 브랜드화를 통해 조합원의 소득증대 기여 조합 이미지 제고 기반을 마련했다. 생산자에게는 높은 가치로 판매를 책임져주고 소비자에게는 질 좋은 쇠고기를 유통단계 축소로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어 양쪽 모두 기쁘다는 의미와 함께 대접하는 쪽은 좋은 고기를 저렴하게 대접하고 대접받는 쪽은 부담 없이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있어 양쪽 모두 기쁘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어 상품자체의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권 조합장은 “조합의 역할은 조합원들의 권익증대를 위하고 직원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여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이에 양산기장축협은 장학금지원 사업과 더불어 각종 재해지원, 생산지원, 영농지원, 각종 교육 등 꼭 필요한 곳에 교육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최근 설을 맞아 양산시청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곰거리 50세트를 기탁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양축농가 스스로가 주인이라는 강한 자부심을 갖도록 하고 조합을 중심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매개체로서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는데, 이는 항상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자세로 조합 운영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권 조합장의 남다른 마인드에서 비롯되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신성장사업을 발굴하고 축산농가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지위 향상에 힘써 조합원들에게는 권익보호와 소득증대를, 직원들에게는 평생직장 의식과 소비자들에게는 품질이 우수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