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성을 현실화 시키는 실행 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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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을 현실화 시키는 실행 지능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3.04.10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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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웨어를 입는 시대 서막을 열다 (상황에 따라 얼굴 형태에 따라)

일찍이 괴테는 “여성적인 것이 우리를 영원케 하도다”라고 예언하였으며 前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여성의 사회 진출이 미래의 메가트렌드”라고 하였으며 다가올 미래에는 여성성과 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성의 감성과 가치가 새롭게 주목되며 진정한 양성평등 시대로의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는 이 때, 시사매거진에서는 대한민국 패션계에 헤어웨어라는 패션의 새로운 장르를 창조하여 고객들 사이에서 “영원한 행운”의 증표이자 이제는 여성들의 자존심으로 자리 잡으며 자신들만의 확고한 패션철학을 추구하는‘씨크릿우먼’의 김영휴 대표를 만나보았다.

종업원 80명, 연간 매출 100억 원대의 강소기업 성장
과거‘옷’으로 대표되던 패션의 장르가 이제는 개인 PR시대에 접어들며 우리 모두는 부지불식간에 시선권력을 탐하는 노예가 됨에 따라 인간을 더욱 돋보이고 아름답게 하는 모든 것들이 패션이 되는 세상으로
변화하였다.

그동안 가발의 주요 기능이었던 핸디캡 보완이‘얼마나 많은 시선 권력을 부여하는가’란 콘셉트인‘헤어웨어’로 진화하며 이제는 메가트렌드로서 헤어웨어 트렌드의 붐을 주도해가고 있다. 여러 장르의 패션 아이템들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스럽게 연출될 때 드디어‘스타일’은 완성된다. 그래서 흔히 멋을 아는 패션리더들은‘헤어웨어’를 스타일의 완성이라 부른다.
상식의 틀을 깨야 성공한다 했던가 “헤어도 입는다”고 주장하며 헤어웨어로 패션 장르의 확장을 가져온‘씨크릿우먼’의 김영휴 대표는 계절에 따라, 콘셉트에 따라 의상을 갈아입듯, 헤어도 마찬가지라 전했다. 이러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씨크릿우먼’은 상상 이상의 인기를 얻으며 종업원 80명, 연간 매출 100억 원의 강소기업으로 패션업계에 당당히 입지를 굳히고 있다.

SSecretWoman 대표 이사
현재 한국여성벤처협회 본회 부회장 및 한국여성벤처협회 대전충청지회장을 맡고 있는 김 대표는 한국 사회의 여성에 대한 고질적인 이중 잣대 속에서 오로지 실력과 능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해 보이고 있다. 평범한 주부였던 그는 자신의 빈모 현상과 가발의 경험 후‘머리에 옷을 입는다’는 가상공간 속의 여행을 통해 본 외면의 아름다움과 내면의 행복의 시너지 효과가 ‘씨크릿우먼’을 탄생시켰고 “내 삶을 아끼고 사랑하며 혁신하는 것이 가족과 사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것이라는 단순한 깨달음과 경제생활의 즐거움을 찾아내는 일련의 과정 끝에 내가 ‘나’ 주식회사를 잘 일구고 나니 오늘의 씨크릿우먼을 존재케 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또 ‘어떻게 동양인 두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불특정 다수의 고객에게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인가?’ ‘그들이 만족할 만한 서비스는 무엇일까?’ 이러한 생각의 꼬리들은 ‘씨크릿우먼’ 만의 고객 섬김 10계명과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스타일로 갈아입고 바꿔 입을 수 있는 헤어웨어 콘셉트를 창조해 내었다.

SSecretWoman의 SS는‘Style Story’의 약어로 스타일과 영원한 행운의 스토리를 가진 여자’라는 의미이다. 김영휴 대표는 창업기업의 롤 모델로서 희망과 상징이 되고 패션의 새로운 장르인 헤어웨어 창시자로서
이름을 남기는 바람을 전하며“여성이기 때문에 어드밴티지는 없다. 남보다 노력하고 보이지 않는 여성에 대한 유리장벽까지 깰 수 있는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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