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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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장애인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 추진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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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문화체험 기회 제공…6회→10회 확대
▲ 여수시
[시사매거진]여수시는 몸이 불편해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장애인을 위해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이 1년 동안 문화·예술 행사를 1회 이상 관람한 비율은 영화가 23.1%로 그나마 높았고, 나머지 분야는 2% 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시는 장애인의 문화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지난해 6차례 운영했던 문화체험 나들이를 올해 10차례로 늘려 지난 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6월 현재까지 183명의 장애인과 가족이 영화 관람을 했다.

시는 영화 관람 시 상영관 1실을 대실하는 등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가족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문화체험 나들이를 통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하고 기분 전환도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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