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사는 성직자에 준하는 높은 도덕성과 윤리성이 요구된다.” 계광중학교 윤선중 교장은 인터뷰 시작과 동시에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도덕성’, ‘윤리성’의 기본소양은 학생을 지도하는 교사가 갖추어야 할 가장 기본으로 “최근 학생들과 교사 간의 신뢰성이 무너짐으로써 교권이 바닥으로 떨어지게 된 원인을 사회 환경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우리 교사들에게서도 일부 찾을 수 있다.”며 윤 교장은 “교사의 인격은 제자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교육자로서의 기본적 주요 덕목이다”라는 강한 메시지와 함께 “인간됨의 기본 덕목을 갖춘 스승 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교사를 신뢰하고 따르게 되며 ‘선생님의 그림도 밟지 않는다.’는 옛말을 현 교육현장에서 입증시킬 수 있을 것이다.”고 피력했다.
계광중학교는 1949년 ‘천안영광고등공민학교’로 개교하여 1952년 계광학원의 설립 이래로 으뜸인재 육성에 앞서가는 충남의 대표적인 사학명문 학교이다. 본교는 설립자 故 서광벽 이사장의 ‘경천애인(敬天愛人)·인재양성(人才養成)’이라는 건학이념과 ‘근면(勤勉)·강직(剛直)·검소(儉素)’의 교훈을 통해 21세기 과학지식정보화 스마트사회를 주도할 유능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하여 끊임없는 투자와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한 계광중학교는 ‘지(智)·덕(德)·체(體)를 겸비한 스마트 인재양성’을 교육지표로 단순히 지식 습득이 아닌 창의인성교육에 힘써 ‘스마트 인재양성을 위한 바른 품성 교육, 실력과 덕성을 갖춘 으뜸인재 양성, 안전하고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교육공동체 모두 행복한 교육복지 구현, 청렴하고 투명한 신뢰받는 학교경영’이라는 5가지의 노력중점을 바탕으로 교육활동에 임한다. 윤 교장은 “교사가 바로 섰을 때 비로소 학생들이 교사를 존경하고 신뢰하며 따르고 그래야 교수학습 등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활동이 잘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선생님들에게 ‘교수학습 전문가’, ‘생활지도 전문가’, ‘교육과정 전문가’ 가 되자고 늘 요청하고 있다”라고 교육에서 교사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 한다.
꿈·열정·사랑·사명감이 가득한 행복한 배움터

전반적으로 정선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교육을 실천하는 계광중학교만의 학력증진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교사들 모두가 참여하는 교과클리닉제운영, 다양한 방과후학교 강좌운영, 기초학력제로화를 위한 기초학력부진학생지도, 야간공부사랑방운영, 교사들의 지속적인 자기연찬과 직무연수, 학교장과 교감의 약식장학, 임상장학, 교사간의 수업컨설팅장학활동으로 교사의 교육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방과후학교운영은 2011학년도 56%, 2012학년도 65%였던 학생들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을 2013학년도에는 82% 이상(토요방과후학교 포함 105%)으로 끌어올려 공교육 활성화와 사교육비 경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윤선중 교장은 현 학교법인 오정애 이사장의 영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각별한 의지를 실천하고자 매년 3명의 원어민을 채용하여 ‘원어민과 함께하는 의사소통 중심의 스마트 영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특성화영어캠프 운영, 방학기간에는 교내에서 ‘원어민과 함께하는 English Camp’를 개최하는 등 ‘영어교육 중점학교’의 브랜드화를 통한 특화된 영어교육을 꾀하고 있다. 그리고 창의력과 바른 품성(인성) 함양을 위한 독서교육, 학생회 중심의 학교폭력예방교육활동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계광중학교의 2012학년도 주요 교육성과를 보면 2012학년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보통이상 학력 비율 기준으로 천안시 관내 29개 중학교 중 2위, 충청남도 전체 중학교 중 5위(조선일보 2012년 12월 3일자 보도자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2012나이스운영 우수기관 학교표창(교육과학기술부장관), 2012국가수준 학업성취도 우수교표창(충청남도교육감), 2012학력증진목표관리제 우수교표창(충청남도교육감)(4년 연속수상), 2012올해의 과학교사상 중등부문 수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 소년체전 테니스 준우승, 박카스배 전국 골프대회 우승 등 뛰어난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남과 같이 해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다. 누구든지 열심히 하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말하는 윤 교장을 통해 계광중학교의 발전성을 예측해 본다.

충만한 교육으로 가는 길
지식 습득을 위한 학과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지식 교육을 향한 편집과 교만은 진정성이 결여되고 부족한 인성교육으로 빗나간 교육 결과를 부추기기도 한다. 윤 교장은 “학과 교육을 통한 전문 지식 습득도 중요하지만 지식과 인성이 융합된 교육이 학생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기 위한 참 다운 교육이다.”라며 계광중학교의 모든 교직원들에게 교과학습에 치중하지 않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 실천을 강조하며 교사와 학생의 바른 교육과 참 사랑을 위해 윤 교장은 오늘도 솔선수범한다. 현재 천안시 봉명동 지역은 원도심 지역으로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학생들은 계광중학교에 입학 후 교사들의 열과 성을 다하는 교육활동과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접함으로써 21세기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바른품성 알찬실력을 가춘 스마트 인재로서 한층 높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계광중학교 윤선중 교장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대한민국 학교 교육 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올곧은 가치관과 교육철학, 신념과 학교 경영의지를 갖고 올바른 교육과 발전하는 학교가 되는 그 날을 약속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