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중소기업”경영안정 물꼬 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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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중소기업”경영안정 물꼬 튼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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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리 2%,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최대 3억까지
▲ 강서구
[시사매거진]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 할 반가운 단비가 내린다.

서울 강서구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억 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융자사업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랜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돕고 적극적인 기업 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조처다.

지원대상은 △관내에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 △관내에 본사를 둔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Inno-Biz,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강서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이다.

융자지원 계획 공고일(6.26.)을 기준으로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되고 매출실적이 있는 업체로, 은행 여신 규정에 따라 일정한 담보능력이 있어야 한다. 중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일하기 좋은 일터 조성에 기여

융자지원은 연 2%의 금리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을 조건으로 업체별 3억 원까지 가능하다(소상공인은 5천만 원 한도).

숙박·음식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골프장·스키장 운영업, 무도장 운영업, 갬블링·배팅업 등은 융자가 제한된다. 강서구 내 타 기금으로 지원가능한 업체, 기융자상환 업체, 세금체납이 있는 업체도 제외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또는 Inno-Biz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이용동의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의 구비서류를 갖춰 7월 3일부터 31일까지 구청 일자리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여신조회와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융자실행은 오는 9월부터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전체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잘 돌아가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서민경제도 살아난다.”며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경제의 토대를 튼튼하게 만들어 나겠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등 기타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경제과(☎02-2600-636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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