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마스터’, ‘핫스팟’특색 있는 3가지 코스로 색다른 즐거움 선물....3살 아이부터 어른까지, 참여한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 얻으며 마무리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24일 새롭게 선보인 신개념 투어프로그램 ‘문화10만인 펀(FUN)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본 투어는 사전 참가신청을 받아 24일 단 하루 청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문화10만인 펀(FUN)투어’는 청주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관광에 문화예술과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이다.
청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3가지 특색 있는 콘셉트로 엮어 히어로, 마스터, 핫스팟 코스로 재탄생시켰다.
‘문화10만인 펀(FUN)투어’는 청주를 새롭게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출발 전까지 코스를 공개하지 않았으며, 코스별로 각 20명의 소수 정원으로 24일 단하루 운영했다.
‘히어로 코스’는 청주의 영웅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역사를 빛낸 인물들의 발자취를 만날 수 있게 구성됐다. 손병희 선생 유허지, 한봉수 의병장 유적지, 청암탈춤골, 단재신채호 사당을 주요 코스로 진행됐다. 문화해설사와 전문MC가 가이드로 동행해 투어 장소마다 역사 속 숨은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주고, 투어북에 있는 미션을 수행할 수 있게 해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좋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마스터 코스’는 청주의 장인을 만나 직접 체험하고, 달인의 음식을 맛보는 코스로 전문MC가 가이드가 동행했다. 청주의 다양한 맛집과 소나무프리마켓, 마불갤러리 등문화예술 장소를 골목골목 누비며 체험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나누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핫스팟 코스’는 청주의 포토 스팟을 찾아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는 코스로 마동창작마을, 정북토성 등 청주의 명소이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장소를 찾았다. 전문 사진작가가 동행해 참가자별로 오래 간직할 수 있는 멋진 사진을 촬영했다.
이번 투어에 참가한 시민 이수민씨는 “청주에 이런 장소들이 있었는지 몰랐다며, 살고 있어서 오히려 늘 똑같다고 생각한 도시를 새롭게 볼 수 있는 기회였고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호일 사무총장은 “펀(FUN)투어가 타지역에서 뿐 아니라 청주에 살고 있는 시민들이 열광할 ‘청주 관광’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 같다”며 “시민들이 반응이 뜨거웠던 만큼 올 하반기나 내년에도 ‘펀투어’ 같이 청주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보겠다”이라고 전했다.
2016∼2020청주 문화(특화지역)도시 조성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충청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시민이 문화로 행복한 도시, 문화망을 통한 지속가능한 문화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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