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개인 사업을 폐업하면서 제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맞았을 때 한화손해보험 오세진 지점장이 보험 영업으로 재기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고 그걸 수락하면서 저와 보험의 인연은 시작됐습니다.”
꿈이 실현되는 곳, 한화손해보험에서 새로운 시작을
손해보험은 그의 평소 관심 분야가 아니었다. 그런 그가 보험 일을 제안받았을 때 선뜻 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제가 처음 생명보험사가 아닌 손해보험사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여유 있는 사람들이 남는 돈으로 보험을 들고 변액상품에 투자하는 영업이나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리치마케팅이 아닌 노력하면 누구나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의무화적인 보험, 예를 들면 자동차보험이나 화재보험, 상해보험 등을 통해 고객과 만나며 충분한 성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희 한화손해보험에서는 한번 FP는 끝까지 FP만 하는 것이 아니고 언제든 노력하고 능력만 있으면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관리자의 문이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는 한화손해보험에 대한 자부심 또한 남달랐다.
“사람은 반복 활동도 중요하지만 뚜렷한 목표가 있어야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화손해보험은 누구에게나 영업할 수 있는 좋은 조건과 폭 넓은 상품 등 항상 열려 있는 기회의 문을 통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꿈을 실현 시켜주는 비전 있는 회사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몸담고 있는 한화손해보험 부천 상동지점의 FP들은 얼굴에 자신감과 활력이 넘친다. 그 비결에 대해 김 FP는 “우리 지점의 매력은 매주 화요일 90%의 인원이 참여하는 꽃개척”이라며 “지점 식구들은 적어도 화요일 하루는 어디로 가서 영업해야 할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음의 부담도 덜고 단체로 움직이다보니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는 등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처음 입사했을 때 그의 얼굴엔 지금처럼 에너지가 넘치지 않았다. 보험설계에 관한 교육을 받는 동안 자신이 경제에 관한 상식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출퇴근길에 경제 관련 잡지를 읽고, 귀가 후에는 신문에 줄을 그어가며 읽는 등 경제 상식을 키워갔다. 그러한 노력은 생각보다 빨리 결실을 맺었고 그의 얼굴은 점차 자신감과 함께 활력을 띄게 됐다. 그는 보험의 역할을 예상치 못한 어려운 난관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 말한다.
“삶의 모습이 다양해지면서 예상치 못했던 불의의 사고와 질병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런 경험을 당하면 다시 일어서기가 쉽지 않죠.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됐을 때 화재보험에 가입한 고객이 불의의 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어요. 다행히 가입된 보험을 통해 직접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었고 다시 용기를 내는 모습을 보며 제 직업에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대에 점차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는 보험상품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선택하는 것이란 쉽지 않다. 때문에 고객에게 적합한 보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보험설계사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게 다가오는 요즘이다. 하루가 부족할 정도로 보험 관련 공부에 매진한 김 FP는 현재 고객과의 약속으로 하루를 꽉 채우고 있다.
“처음 가망 고객을 등록하고 접근해 필요한 상품을 P/T하고 마지막 클로징까지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 김 FP는 그러한 노력으로 영업 첫 달에 신인 업적·채용 모두 1위를 차지하는 결실을 맺었다.
“다양한 보험 중에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드리기 위해선 끊임없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럼으로써 FP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회사에서의 자신의 입지도 굳힐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막 꽃이 피기 시작한 그의 영업 노하우는 무엇일까. 김 FP는 “고객과의 관계는 계약이라는 고리가 아닌 인간적인 유대에 있습니다”라며 “고객만이 나를 도와줄 수 있는 존재가 아닌 컨설턴트가 고객을 위해 무언가를 한다는 중요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라고 자신의 영업 마인드를 밝혔다. 성공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자신을 계발하는 그가 생각하는 원동력은 바로 ‘고객을 위함’이다.

철저한 자기관리로 첫 달 입상한 1위를 현재까지 놓치지 않고 있는 김 FP의 올해 목표는 보험왕인 연도 대상이다.
“현재 첫 번째 목표는 올해 연도 대상을 수상하는 것입니다.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보험왕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오늘도 한 계단씩 올라갈 것입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다른 길로 얼마든지 갈 수 있다고 말하는 김 FP의 또 다른 목표는 희망을 잃고 있는 30대에 귀감이 되어 용기를 주는 것이다. 그는 “제 주변만 봐도 요즘 취업이 안 돼서 방황하거나 하고 있던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중도 하차해 절망하는 30대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라며 “그분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본보기가 돼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리쿠르팅을 많이 하고 싶습니다”라고 큰 비전을 밝혔다.
자신의 노후는 걱정 없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김 FP. 그의 삶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이 불황 속에 고통 받는 30대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