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품 380여 점 기증받아 필요한 청소년에게 제공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 ‘청소년 문화놀토’ '더하고 나누고 장터'는 청소년 참여위 학생 15명이 주체가 돼 뜻있는 청소년과 군민으로부터 옷, 액세서리, 인형, 책 등 380여 점을 기증받아 300여 명의 청소년과 가족단위 군민들의 참여로 진행됐다.
장터는 ‘무상제공’과 ‘판매’로 구분돼 운영됐으며 무상제공 물품 130점은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나눠 줘 나눔과 자원의 재활용의 의미를 더했다.
나머지 물품은 저렴하게 판매했으며 발생된 수익금 7만2천원은 7∼8월 중청소년 봉사동아리의 ‘어려운 가정방문 위문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외 부수적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시험과 성적에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을 위한 아웃리치 상담을 실시했고,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도미노 놀이 제공과 팝콘을 나눠주며 시험에 지친 학생들을 다독여 주기도 했다.
한편, '청소년 문화놀토'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댄스, 노래,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공연하고 함께 즐기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4월 ‘마음대로 도미노’, 5월 ‘청소년 어울림한마당’을 실시하는 등 매월 다른 주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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