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 없는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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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 없는 기술 혁신으로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3.04.09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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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과 배려로 직원들에 웃음을 선물하는 리더십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전 대표는 “건설기계산업 시장에서 조직이 생존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회의 창’이 필요한데 이는 빠르게 열리고 닫히는 특성이 있어 조직의 리더가 어떤 리더십을 가지고 어떻게 조직을 이끄느냐가 기회의 창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결정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1977년 태원산업의 전신인 태정산업으로 출발한 (주)태원인더스트리는 1983년 무취·무독성 압착고무판을 개발해 카이스트 검사합격을 받았으며 1990년 태원산업으로 회사명을 변경해 산업 중장비 및 유공압 호스제품 분야의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현재 유공압 배관 Assembly 전문업체로서 연간 200만 개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여 년 간 건설장비 메이저 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축적된 역량과 품질 보증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해 오고 있다. 

금구개발 실용신안 특허와 의장등록을 취득해 업계 내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태원인더스트리는 독자적인 A/S 클레임팀을 운영, 생산에서 현장까지 제품에 대한 품질력을 보증, 신뢰 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배려와 긍정의 리더십’으로 직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에 엘리베이터를 1층으로 맞춰두는 것도 일상 속의 작은 배려죠.”

전 대표가 가장 좋아하는 말은 ‘배려’다. 내가 조금 불편하더라도 상대방을 편하게 해주면 기쁨이 배가 된다는 그는 ‘배려와 긍정의 리더십’으로 회사를 경영해오고 있다. 이익과 성과를 중시해야 하는 기업의 CEO로서 배려의 삶을 중시한다면 손해를 보는 일이 발생할 수밖에 없을 터. 전 대표는 “사업하면서 손해를 안볼 수는 없지만 생각을 바꾸면 마음이 편해집니다”라며 “매사에 제가 얻은 것을 먼저 생각함으로써 잃은 것 때문에 쓸데없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라고 전했다. 

긍정적인 그의 마인드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젊고 건강한 삶을 유지해 주고 있다. 늘 웃는 얼굴의 전 대표를 보면 직원들도 덩달아 미소를 띠어 사내에 ‘스마일 캠페인’이 자발적으로 형성됐을 정도다. 

100년 장수기업을 향해 도약 

장수기업이 즐비한 일본은 100년 기업이 2만 여개에 달한다. 기업의 평균수명이 10년 2개월인 우리나라로서는 부럽기 그지없다. 라면가게를 대를 이어 하는 일본의 사례를 통해 가업승계의 중요성이 크게 인식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정부도 중소기업의 가업승계를 지원하고 있다. 전 대표는 피와 땀으로 일궈온 태원인더스트리를 큰 아들인 전원정 이사에게 이어주고자 한다. 전 이사는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며 예술가의 길을 걸어온 재원으로 뮤지션으로서 가진 장점을 발휘해 ‘감성경영’을 도입,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전 대표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증여세 인하로 가업승계가 좀 더 쉬워진다면 더 많은 중소기업인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태원인더스트리는 대우중공업(주) 우수품질혁신상 수상에 이어 99년 국제 품질System 9002인증을 취득했고, 2002년 중국 연태 태원공업 유한공사로 사옥을 준공, 이전 해 2004년 국제품질System ISO9001:2002인증을 취득, 2007년 기술혁신중소기업 인증, 벤처 인증을 획득하는 등 명실상부한 유공압배관 전문업체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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