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발전으로 인해 초고층화가 가속화되면서 건물종합관리의 체계적인 시스템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첨단시설만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터전의 의미에서 친환경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건축물 수명 연장은 물론 자산관리 제고
(주)신한공사가 문을 연 20여 년 전만 해도 빌딩관리 경비업체가 50여 개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3만 여개의 업체가 난립해 있다. 공간적 측면의 관리와 사람 중심의 휴머니즘적 종합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지만 정작 전문성을 가지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는 많지 않다는 것이 안 대표의 설명이다. 이에 (주)신한공사는 건축물 종합관리에 있어서 전문적인 관리를 통해 건축물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자산 가치를 높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 소방, 조경, 주차관리 등 각 분야에 있어서 검증된 전문가와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의 요구를 100%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주)신한공사는 현재 56개의 협력 업체와 본사 800여 명의 직원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2008년 경기지사를 비롯해 캄보디아지사와 부산지사를 구축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힘쓸 터
건축관리의 목표는 주거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지역문화 발전에 공헌하는 것이라는 안 대표는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환경사업 등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국내의 경비용역과 위생업 분야는 다른 직종에 비해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기피업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이 업종에 종사하는 이들이 높은 임금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혜택을 받아 많은 국민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안 대표는 이러한 왜곡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G20서울정상회의 시기에 중랑구 일대 지역 경비지원을 지원해 소외된 계층을 위한 복지시설 청소, 위생관리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고령인력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보건복지부상, 서울시장상, 경찰청장상, 시사투데이 신지식경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관, 언론, 단체로부터 공중위생관리, 경비 우수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인정받았다. 그는 “‘정직만이 최선’이라는 신념으로 국내 환경산업에 일조하며 올바른 기업문화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