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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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 성과보고회 열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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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1학기, 도내 6개 대학, 총 29개팀 참여
▲ 전라북도
[시사매거진]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지역사회에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했던‘2017년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과정이 마무리 됐다.

전북도는 지난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양원 자치행정국장, 이도영 도의원, 전북대 등 도내 6개 대학생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총 6개 대학, 29개팀 중에서 학교별 자체심사를 거쳐 총 12개 팀(학교별 2팀)이 본선 진출해 그동안 땀과 노력으로 발굴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자리였으며, 그간 활동상황에 대한 동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기타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최종 발표에 오른 12개 팀은,
군산 폐철도의 문화관광콘텐츠연계 활용, 산악사고 예방 및 안전대책, 대한민국 최초 탄소 특화거리 조성, 춘포 근대역사문화마을 조성, 진안고원 와이너리 파티, 지역사회 경로당에서 치매 고위험군 관리 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팀원간 역할분담, 수시 현장방문과 설문조사 등 노력과 열정으로 만들어 내고 창의성을 갖춘 아이디어 발표로 심사위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심사결과 우수팀에게는 해외 배낭여행 특전과 문화 상품권이 지급됐다.

발표에 참가한 전북대 임수환 학생(경영학과 4)은
내가 살고 있는 전북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향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양원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장은
대학생 여러분들의 열정으로 만들어낸 아이디어를 도정에 잘 접목해 전북 발전의 씨앗으로 삼을테니, 도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 전라북도와 6개 대학간 협약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창의학교는 팀별 현장방문·합동 개강식·워크숍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해 더욱 관심과 이해를 가지게 됐으며, 도 실무부서 검토를 거쳐 채택된 아이디어는 신규시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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