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해요! 장애인 배려!‘우리마을 장애인 주차구역 비워두기

이번 현답토론회는 각 아파트 별로 날로 늘어가는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로서, 이장, 관리사무소장, 동주민, 노인회장, 부녀회원,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장, 관련 공무원 , 시민 퍼실리테이터(토론 조정 및 촉진자)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마을의 장애인 주차구역 비워두기'라는 주제 하에 진행됐다.
토론에 앞서 화도읍장은 “장애인주차구역 위반으로 인한 민원발생 및 과태료 부과율이 높은 만큼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 또한 커지고 있으며 남양주 4.0 10대 과제로 선정돼 장애인 주차구역에 대한 관심이 높다. 오늘 토론회를 통해 주민이 자체적으로 위반율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장애인을 배려하며 주민들 간의 신뢰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화도읍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론에 앞서 “모든 의견은 동등하게 귀중하다”라는 모토 제창을 시작으로 '장애인 주차공간 경험나누기', '주차공간 지키기 실천 방안' 등에 관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토론회 참석자 중에는 각 아파트 관리사무소장도 참여해 장애인 주차구역 민원사례 및 고충을 이야기하며 장애인 주차구역을 지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번 현답토론회의 열띤 토론을 통해 장애인주차구역 지킴이를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제안하는 등의 시민제안서가 나왔으며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 취업지원센터 김혜원 센터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현답토론회에서는 우리마을 장애인 주차구역 비워두기를 실천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더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배려 및 인식개선을 위해 화도읍, 읍민 모두가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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