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글샘도서관 김탁환 작가의 에세이 쓰기 특강 개최

주로 작품을 통해 이순신, 황진이, 정도전, 허균, 박지원, 리심 등 역사 속 쟁쟁한 인물을 생생하게 재호출해 독자들과 만나게 한 장편 소설가이자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 알려진 김탁환 작가는 올해 초 자신의 고향이자 모친이 계신 진해의 골목골목을 어머니와 함께 걷고 기록한 에세이 '엄마의 골목'(난다출판사)을 출간해 높은 호응을 얻으며 에세이스트로 새삼스럽게 주목받고 있다.
김탁환 작가는 지난 해에도 김해시립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시작하며 ‘문학 특성화’ 도서관을 지향하는 화정글샘도서관을 찾아 유한한 삶을 사는 인간이 시대도 환경도 성격도 모두 다른 누군가가 돼 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타인을 이해하고 위로할 수 있는 ‘문학’이 가진 매력을 전하고, 문학을 읽는다는 것의 의미를 짚어주신 바 있다.
1여년 만에 다시 도서관을 찾는 이번 특강에서는, 문학의 장르 중 하나인 ‘에세이’의 특성과 강점에 대해 설명하고 누구나 마음 속에 있는 소중한 이야기를 펼치는 방식으로서의 에세이 쓰기를 권장할 예정이다.
오는 7월 2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2시간 가량 화정글샘도서관 1층 어울림터에서 진행될 “김탁환 작가의 에세이 쓰기 특강” 강연 및 질의응답, 싸인회와 기념 촬영이 예정돼 있으며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김탁환 작가의 에세이를 증정한다.
자기만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는 꿈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이번 강연에 참여하고 싶은 분들은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전화나 김해시공공시설예약시스템(http://yes.gimhae.g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과 접수 방법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김해통합도서관(http://lib.gimha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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