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포승읍, 농작물 가뭄피해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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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포승읍, 농작물 가뭄피해 총력 대응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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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시 포승읍 농작물 가뭄피해 총력대응
[시사매거진]평택시 포승읍사무소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포승읍사무소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 수중펌프 등 자체 보유물품은 물론 급수차 등을 동원해 농업용수 확보에 전 방위로 뛰고 있다.

특히 평택시 포승읍 홍원리 일부지역은 용수로에 농업용수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에서 모내기가 끝나 포승읍에서는 농민이 구하기 쉽지 않은 대형 양수기를 장비보유업체로부터 임차해 상류지역까지 물을 끌어올려 약25ha에 달하는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했다.

또, 포승읍 원정리 지역은 가뭄피해와 더불어 소금기로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염해 현상까지 발생해 이중고를 겪는 상황에서 염분농도가 낮은 남양호 하천수를 상류지역 400m까지 끌어 올려 염분농도를 희석시켜 염해 피해를 최소화 하고 있다.

포승읍사무소는 가뭄대처 방법에 있어 포승읍 자체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 및 서부발전과 협업해 양수 장비 구입비용 등을 지원 받는 한편 농어촌공사로 부터는 양수기 운용을 위한 유류비 지원을 받는 등 민ㆍ관ㆍ산업체와 공동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김재식 포승읍장은“가뭄이 심하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피해를 줄이도록 힘쓰겠으며, 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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