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 · 수준 · 통합기준점 : 153점

영암군은 호남정맥에서 분기되는 땅끝기맥으로 월출산 천황봉을 정점으로 동남쪽으로 기맥을 형성하고 있는데 금정면 촛대봉(394M)을 시작으로 석교산(392M), 국사봉(614M) 활성산(498M), 영암읍 깃대봉(517M), 군서면 천황봉(810M), 주지봉(492M), 학산면 은적산(394M), 미암면 흑석산(652M) 등에 이르기까지 산악지대에 고루 설치돼 있다.
측량기준점 조사시 인적이 드나들지 않는 산악지대는 낫 등을 이용해 가시덩굴을 제거하며, 위험동물(뱀 및 멧돼지)과 모기, 벌 등의 출연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있지만 대행법인에 위탁하지 않고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조사팀을 편성해 조사하게 됨에 따라 약 5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측량기준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확한 측량성과 제공으로 지적행정의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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