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류 문명이 발전함에 따라 세계는 경제나 정치·군사 면에서 주요한 역할을 해 온 국가들이 있었다. 고대엔 로마제국이, 중세엔 대항해시대를 기점으로 서유럽이 그 역할을 했고, 산업혁명과 함께 양차대전을 겪은 후엔 미국과 소련의 팽팽한 긴장감 속에 있었다. 하지만 20세기 후반 소련이 붕괴됨과 동시에 냉전은 종식됐다. 그렇다면 신자유주의 시대를 맞은 현재, 세계를 쥐고 흔드는 나라는 어디일까. G2 혹은 Chimerica로 불리는 중국과 미국이다. 몇 년 전만 해도 많은 학자들이 미국에 맞서는 중국의 강세에 포커스를 두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는 초점이 두드러진다. 경제전문가들은 대략 20년 이내에 중국이 총생산 면에서 미국을 누르고 세계 1위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만큼 중국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다. 따라서 21세기가 요구하는 인재는 영어뿐만 아니라 중국어를 정복해야 한다. 더불어 국제매너나 국제적 감각 또한 많이 보고 듣고 느껴야 한다.
정주국제학교(ZIS)는 북경과 상해의 위성 도시로써 한국의 분당·일산에 버금가는 중국의 대표적인 신도시이자 교육도시인 정주시에 위치해 있다. 정주국제학교는 개교 5년 만에 북경대·청화대·인민대 등 중국 최고 대학에 많은 학생들을 진학시켜 21세기가 요구하는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어는 입문 반부터 총 8개 반의 수준별 맞춤식 교육을 통해 HSK 시험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에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어는 원어민 선생님 중심으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고 한국어권 선생님의 세밀한 문법과 미국 영주권 선생님의 회화, 쓰기, 채플 교육이 시행되고 있다.
정주국제학교 이후진 이사장은 “세계적 인재를 꿈꾼다면 거대한 중국의 현실과 미래를 철저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중국은 분명 우리에게 축복과 기회의 땅입니다”라며 “만리장성을 쌓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인력이 동원 됐을까요? 수십 번 중국을 다녀갔다고 중국을 얼마나 알 수 있을까요? 중국을 제대로 배우고 중국과 더불어 상생하여 대한민국의 또 다른 미래를 펼쳐가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중국을 배우기 위한 자세에 대해서도 밝혔다.
“중국을 배우기 위해선 중국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의 준비가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찬란한 동양 역사의 근원이요 중심인 중국을 배움에는 철저하게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존경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신뢰와 소통을 가로막는 벽이 무너질 것입니다. 머릿속의 지식이 아니라 삶 속의 지혜를 배워야 할 것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창의력과 남을 먼저 섬기는 교육
지금은 정보의 시대를 지나 창의의 시대다. 따라서 공부만 한다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시대는 지났다. 일방적인 주입식·암기식·정답 맞춤식의 수업은 이제 거부되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이러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지식은 많으나 스스로 창조하는 능력이 부족해 세계적으로 획기적인 인재를 발굴하기가 쉽지 않다. 이에 이 이사장은 “스스로 생각하고 분석하는 창의력과 진리를 터득하고 세계를 품는 진취적인 생각으로 사랑과 섬김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입니다”라고 미래교육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밝혔다.
이외에 창의와 함께 시대적 화두가 되고 있는 것 중에 하나가 공생과 상생이다. 세계적으로 개인주의를 탈피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커지는 가운데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인격을 배양하는 것은 우리 교육의 주요한 사명으로 자리 잡았다. 따라서 우리 교육은 실력 위에 인격이 함께 세워져 갈 때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서로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참된 가르침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김은 서로 사랑하며 서로 존경하며 함께 섬기는 것입니다.”
정주국제학교는 하나님을 섬기는 기본적인 품성 속에 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해 모든 학생들이 자아실현 해 나갈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 부모 곁을 떠나면 신앙에서 멀어진다고 하지만 오히려 이곳의 학생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매일 아침 QT를 포함하여 J_in 학생 찬양단, 주일 학생 중심의 예배모임, 성경공부 및 채플, 성경통독, 금요기도회 등 철저한 영성 교육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함으로서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다. 특히 J_in 학생 찬양단은 정주국제학교의 자랑이다. 어떤 학생이든 이 모임에 들어오기만 하면 너나 할 것 없이 눈물과 콧물을 흘리며 예수님의 사랑으로 변화되기 때문이다. 찬양단원들은 J_in 학생 찬양단을 ZIS의 가장 큰 선물로 생각하며 단원 모두를 진정한 천군천사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에 부모님의 심정으로 선생님들의 애절한 사랑과 헌신적인 가르침으로 아름다운 섬김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정주국제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세계 곳곳에 하나님의 대사로써 영향력 있는 영정 거장이 되도록 중국 땅에서 참다운 크리스천 국제학교의 모습을 실천하겠습니다.”
철저한 영성교육 그리고 인성과 지성교육을 통하여 진정한 리더를 키우는 정주국제학교가 세계경제 패권을 쥐고 있는 중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학교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