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캠페인에는 부천시 금연단속원, 지도원과 부천테크노파크 어린이집 원생, 교사,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어린이집 원생들이 금연 메시지가 적힌 풍선을 들고 함께해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테크노파크 근로자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금연안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했다. 또 확대된 금연구역에 대해 안내하고 금연구역에서 흡연 시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음을 알렸다.
이 지역은 아파트형 공장밀집지역으로 복도에서 담배를 피우는 일부 근로자들로 인해 민원신고가 잦은 곳이다. 오정보건센터에서는 근로자들의 간접흡연 피해예방을 위해 집중 지도·단속지역으로 정하고 수시 단속과 지도에 나섰다.
캠페인에 참여한 문옥영 오정보건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에는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함으로써 어른들에게 깊은 인상을 줘 홍보효과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비흡연자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한 금연 캠페인을 자주 열어 흡연으로 인한 상호 불쾌감을 없애는데 주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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