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기술로 먼지 없는 유리 가공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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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기술로 먼지 없는 유리 가공 실현
  • 송재호 이사
  • 승인 2013.04.0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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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취기 활용처 무궁무진해, 끝없는 발전 기대

LCD 패널의 고부가 가치와 추세로 스마트 기기 중심의 수요 증가와 2013년도의LCD 및 OLED 산업의 무한 질주가 예상 된다. 페널 수요의 상승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테블릿PC 및 OLED 산업이 이끌 것이고 또한 초대형 TV가 주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유리 가공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
(주)라미넥스는 FPD전용설비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유리가공 분야의 연구 개발 및 투자에 박차를 가해 고객의 사양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또한 어떤 누구도 성공하지 못한 획기적인 기술 개발로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다. 유리 가공 분야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기대할 세계 최초로 분진 및 Crack이 발생하지 않는 유리 면취기를 개발에 성공하여 분진처리를 위한 세정, 검사 공정을 생략할 수 있도록 하여 유리소재 가공의 불량과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외 업체들의 향후 고강도, 고탄력, 유리등 고부가 가치 유리소재를 개발하는데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권경태 대표는 “우리 주변에는 유리가 사용되는 곳이 휴대폰에서 건축용 유리에 이르기까지 무궁무진하다. 유리가공의 복잡함과 어려움을 (주)라미넥스의 기술개발로 이 과정을 단순화, 간소화시키는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유리 분진과 Crack이 발생하지 않는 획기적 기술
그동안 다양한 사용처별로 각각 제품의 크기와 용도에 맞게 유리를 면취하기 위해 다이아몬드 헤드를 사용해 왔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헤드로 유리를 면취하면 분진과 Crack이 발생하고 유리에 분진이 들러붙는 단점이 있었다. 또한 유리 분진으로 인한 제품 불량을 막기 위해 세정, 건조, 검사 작업을 필수로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라미넥스는 유리를 자를 때 마다 거쳐야 하는 이러한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라미넥스가 개발한 면취 장비는 유리 소재의 가공에 있어 분진과 Crack이 발생하지 않는 기술로 관련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이 기술은 세계 최초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신기술 공법을 적용하여 유리의 팽창과 수축을 이용한 열 접촉 열처리 방식을 활용해 과일의 껍질을 벗기듯 가공해 분진과 Crack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두께 조절도 용이하다.”
라미넥스의 기술은 유리 가장자리에 열원을 전달하여 열팽창 수축을 이용하는 기술로 기존 작업에서 발생하는 유리 가루를 세정할 필요가 없고 폐수에서 유리가루를 걸러내는 수처리 비용도 없으며 검사 공정은 물론 유지, 보수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였다. 강화유리상태에서 가공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기존 면취기로는 강화유리를 면취 할 경우 강화가 풀릴 수 있었으나 라미넥스의 면취기는 제한된 부분에만 열을 가해 강화유리의 물성변화를 최소화하여 면취를 할 수 있다. 또한 유리를 면취하며 소모되는 고가의 다이아몬드 Tool 소모도 필요 없어 엄청난 액수의 부가 비용도 줄일 수 있다. 이는 생산성의 증대는 물론 불량률도 감소시켜 원가 면에서 월등한 경쟁력을 가져다주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라미넥스의 기술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이 기술이 활용될 수 있는 시장은 매우 크고 그 파급효과도 어마어마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 가장 큰 면취 장비의 수요처는 OLED, LCD 시장이다. 권 대표는 “국내에 TV유리가공 생산 및 국내 모바일용 스마트폰의 유리사용의 경우 총 10억 대 이상이 사용될 정도로 큰 시장을 가지고 있으며 이밖에도 모니터, 노트북 등 기술사용 영역이 넓어 (주)라미넥스의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이번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은 물론 유리 소재 산업이 세계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뛰어난 기술력 갖춘 강소기업에 지원 필요해
우리나라에는 경쟁력 있는 기술을 지닌 강소기업들이 매우 많다. 그러나 이들에게 있어서 자금부담은 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문제점이다. (주)라미넥스 역시 세계적인 면취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자금력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다.
“국내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게 희망이 되어야 할 여러 보증단체 및 엔젤투자 등 지원을 받기가 매우 어렵다. 기관 및 보증단체의 기술평가는 획기적인 기술력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선별적 지원을 하며 기술보다는 우선 매출이나 현재의 재정 상태를 더 많이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더욱이 대기업 위주의 국내 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지원구조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들이 성장하기 힘든 환경을 만들고 있으며, 이는 곧 국가경쟁력의 약화로 이어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그러나 권 대표는 여기서 굴복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기술개발에 열정을 쏟고 있다.
면취기 이외에도 세계를 놀라게 할 기술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그간 우리나라의 산업에 있어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았고 특히 부품소재 부분에 있어서 선진국에서의 수입이 많은 실정이다. (주)라미넥스는 이를 대체할 기술 개발을 일부 대체품으로 완료했고 생산 설비를 갖춰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미래지향적인 기술과 올바른 마음가짐으로 고객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다하고 있는 라미넥스는 정도 경영과 나눔 실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가 발전에 일조하고 있다. 권 대표는 “(주)라미넥스는 작지만 강한 회사이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부단한 노력으로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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