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5179만 원 들여 상당보건소 리모델링

2016년 청주시 지역사회건강통계에 따르면 2015년도보다 고위험 음주율 1.6%p, 비만율 2.3%p가 높게 나타나고 걷기 실천율 5.4%p, 고혈압관리 교육 이수율 7.1%p, 당뇨병관리 교육이수율 9.1%p로 낮게 나타나 시민 모두가 건강관리 위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청주시는 상당보건소에 건강 체크, 운동처방, 영양상담을 원스톱으로 할 수 있는 대사증후군 관리센터를 설치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보건소는 1억5179만 원을 들여 보건소 리모델링 공사를 펼치고 신체체형분석 기초체력을 측정할 수 있는 장비를 구입했다.
이 외에도 ‘시민 모두가 행복한 건강으뜸청주 만들기’를 목표로 365 건강마을 육성, 모바일헬스케어사업, 중풍사전예방 기초검사, 경동맥 초음파지원사업, 만성질환예방건강강좌, 내 혈압, 내 혈당 찾기사업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각 단계별로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상당보건소는 보건복지부(한국건강증진개발원)가 공모한 모바일헬스케어 시범사업에도 선정돼 주민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펼친다.
건강위험요인(고혈압·당뇨질환자 제외)이 높은 시민이 웨어러블(활동량계) 무상 제공 및 스마트폰 앱을 통해 건강 정보와 활동량 등을 전송하면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의 전문인력이 모니터링으로 건강 상담, 식생활, 운동지도 등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펼치는 형식이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예방할 수 있고, 또 노력하면 이겨낼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시민과 보건소가 함께 개인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한 생활습관과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생활실천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라며 “대사증후군 환자조기발견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4개 보건소로 확대 실시해 ‘시민이 행복한 건강으뜸 청주 만들기’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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