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발심하여 최상승선 화두 공부를 하기 위한 기본을 갖추어라”
“불교의 진면목은 채움이 아니라 비움에 있으며 배움이 아니라 배울 수 없음에 있다. 또한 불교는 가르침이 아니라 가르칠 수 없음에 있으며 언어 문자가 아니라 언어 문자가 끊어짐에 있으며, 지식이 아니라 지혜에 있으며 앎이 아니라 깨침에 있다. 다만 당사자가 종요로이 스스로 믿고 긍정하며 스스로 보고 깨닫게 할 뿐이다.”

정일 큰스님으로부터 면밀히 점검받은 후 “눈 밝은 사람은 속일 수가 없구나. 부처님도 불법이 이러하고 역대 조사도 이러하고 나 또한 이러하고 자네 또한 이러하기에 전할 수 없는 법을 자네에게 전한다”는 말씀과 함께 인가를 받은 이후 귀향, 경남 김해에서 바라밀선원(www.baramilsunwon.or.kr/네이버에‘바라밀선원’검색)을 열고 부처님의 참된 법을 전하고 있는 능허거사는 국내 거사 중 유일하게 확철대오를 한 선지식인으로 인정받으며, 전국의 많은 불자들에게 깨달음의 꽃을 전하고 있다.

바라밀선원은 우선 광명진언을 하루에 1,000번씩 21일간 진행하고 합동 천도재를 실시한다. 또한 지장경을 10독 한 후 합동천도재를, 다시 지장경을 90독 하고 합동천도재를 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금강경과 선가귀감 및 원각경보안보살장, 법화경, 다시 선가귀감을 50독하고 합동천도재를 올린 후 화두를 받아 참선공부를 한다. 이 과정을 꾸준하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6, 7개월 동안 매진한다면 깨달음을 얻는데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공부를 착실히하고 마치면 마음에 참된 힘을 얻고 부처님 법의 이치를 바르게 깨달아 주변의 인연 있는 중생들을 제도하며, 보살행을 실천하는 불자로 거듭나게 된다. 노력한 만큼 업이 녹고 정화가 되어 들뜨던 망식 기운이 차분히 가라 앉아 마음이 편안해 질것이다. 그럼으로써 최상승(最上乘) 참선법(參禪法)을 닦기 위한 기초가 착실히 닦이게 되는 것이니, 이렇게 공부과정을 마쳐야 간절하게 발심이 되며 최상승선 화두 공부를 하기 위한 기본이 갖추어지게 된다”고 전하는 능허거사는 공부과정을 마치고 모든 불자들이 영험을 본 후 감사함을 전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영험이라고 하면 다들 들뜬 마음, 무엇을 잔뜩 구하는 마음을 일으켜 해괴한 관념들을 엮는데, 여기서 말하는 영험은 업(業)이 소멸되어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을 뜻한다. 거사님께서 알려주는 방식대로 공부를 마친 후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에 의지하여 사물의 이치와 인과(因果)의 도리를 깨달아, 삶의 행복과 즐거움을 되찾게 되었다”고 전하는 여러 눈을 뜬 처사, 보살들은 유일하게 확철대오를 한 선지식인인 능허거사의 올바른 가르침으로 생활의 활력을 얻은 부분에 있어 감사함과 존경심을 표하며, 타인에게 조건 없이 베푸는 마음 즉 본래심(本來心)을 찾겠다는 간절한 도심(道心)이 생겨났다고 말한다.

“부처님 법은 곧 원인과 결과이다, 원인이 좋으면 결과가 좋 듯 내가 어떤 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전하는 능허거사는 탐·진·치(貪·瞋·癡)를 버리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힌 후 생활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어, 더 많은 것과 높은 것을 지향하다보면 언젠가 마음이 황폐해지는 경우가 발생하나, 본디 마음을 깨달으면 행복을 찾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는 능허거사는 현재 각박한 경쟁시대에 살아가면서, 물질문명이 발달하면 할수록 정신적인 문화도 함께 발달되어야 하지만 함께 따르지 않는 사례들이 많아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한다.
“현대인들의 본마음은 온 우주의 주인인 것이지, 가죽 주 머니 하나 지키는 그런 귀신이 아니다. 다른 외도들은 모두 가죽주머니 지키는 귀신의 껍데기를 벗어나지 못했다. 여러분이 육바라밀을 지키도록 노력하고, 시간 나는 대로 염불에서부터 차례대로 익혀 나가면 나중에는 일구를 통과하게 된다”며 번뇌의 장애에서 현대인들이 벗어나길 기원하는 능허거사는 전국의 불자들의 마음을 헤아리고자 ‘이제는 반야의 노래를 불러라’는 책을 발간하였고, 이는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서산대사, 원효대사와 이름을 나란히 하는 영예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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