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만족 실천
상태바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 제품으로 고객만족 실천
  • 박준식 기자
  • 승인 2013.04.08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S 전담팀 구성, 신속하고 정확한 수선 및 교환 처리 가능

국내 특급 호텔과 일반 대기업의 유니폼을 제작한 유니폼업체 (주)나비모드(Nobby Mode)는 ‘귀족다운’, ‘인류의 최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Nobby라는 단어를 통해 최상의 고품격 유니폼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한다는 기업 정신을 말하고 있다. 고기능성 원단과 고급 부자재, 최신식 생산 공정은 국내 유니폼 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기능성, 독창성, 심미성 가미한 유니폼 생산

나비모드는 급변하는 현대 산업사회에서 기업의 경쟁력이 ‘판매가 얼마나 이루어지는가’의 문제보다 회사의 이미지와 홍보 및 직원들 간의 협력이나 일체감, 소속감을 부여시킬 수 있는 유니폼을 디자인해 기획,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과 관련된 기업의 내·외부 자료를 분석하고 통합해 고객 특성에 기초한 마케팅 활동을 계획하고 지원한다. 그리고 이를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지속적인 디자인 개발과 유니폼의 기능성, 독창성, 심미성을 가미한 고급화 및 패션화된 유니폼을 생산하고 있다.

초기 금융권 유니폼으로 시작한 나비모드는 차츰 입소문이 나면서 호텔, 대기업 등에도 유니폼을 제공하게 됐다. 나비모드가 업계에서 선두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품질의 우수성 때문이다. 이렇다보니 몇 년째 나비모드의 유니폼만 고급하는 기업들도 있을 정도다. 그만큼 나비모드의 유니폼은 유니폼의 원래 목적에 충실한 동시에 활동성까지 가미해 다른 유니폼과는 차별화된 품질력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경영혁신기업(main-biz), 기술혁신형기업(inno-biz), ISO9001, ISO14001 인증을 받기도 했다.

활동성을 강조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하는 나비모드의 유니폼은 입고 일하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한다. 정전기로 인한 먼지 흡착이 적어 위생적이며,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체온을 유지시켜주는 기능도 갖고 있다.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제1공장에서는 디자인 기획 및 샘플링 제작, 패턴 및 그레이딩 개발, 브랜드 프로모션이 이뤄지고 있다. 재킷, 조끼, 바지, 스커트, 블라우스 등이 제1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제3공장에서는 점퍼, 골프웨어, 특수복, 스키복 등을 취급하는데 빈폴, 링스, 필라, 에스티엘, 스노우 등의 프로모션도 이곳에서 이뤄진다. 제2공장은 부산시 금정구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다량 생산을 전문적으로 책임진다. 점퍼류 및 캐주얼 의류 등이 제2공장에서 만들어진다.

나비모드는 최첨단 장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으로 생산 공정, 제품의 품질에 무엇보다 신경 쓴다. 컴퓨터를 이용해 패턴을 제작하고 그레이딩하며, 입체패턴 사용으로 착용감을 높인다. 여기에 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를 통해 업무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향상시킨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들은 정확한 검수와 모니터 분석 등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치게 된다. 

신속한 AS도 나비모드의 자랑이다. 전담팀을 구성해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를 하고 있는 나비모드는 품질보증기간 동안의 교환 및 수선에 소요되는 비용은 본사에서 부담한다. 물류창고에 항상 10%의 여유분을 보관해 신속한 발송 및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 수선은 지체 없이 하되 지체사유가 발생했을 시에는 수선완료 및 납품일을 통보하도록 하고 있다. 신규 오더 발생 시에는 발주일로부터 15일 이내에 납품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또한 전 회사 네트워크 구성으로 업무진행이 더뎌지지 않도록 신속, 정확한 시스템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재선 성공

정호문 대표는 군 제대 후 지인이 창업한 유니폼 회사에서 두 주먹으로 영업을 시작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그만큼 나비모드는 내실이 튼튼한 회사다. 대표이사 자리에 있지만 그는 여전히 영업전선에서 뛰고 있다. 나비모드 영업의 70〜80%를 그가 소화하고 있을 정도다. 영업의 달인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그가 현장에서 실제로 몸을 부딪혀가며 얻은 노하우 덕분이다. 그렇게 얻은 생생한 영업 노하우를 통해 누구에도 뒤지지 않는 영업 능력과 노하우를 쌓게 됐다.

패션 유니폼 업계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그는 현재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의 이사장직을 역임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사장직을 맡게 된 정 대표는 “한국피복공업협동조합이 설립된 지도 어느덧 50년이 됐다”면서 “지금은 조합원들이 많이 줄어든 상태지만 현재 140여 개의 업체가 전국에 분포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대표는 피복 업체 소상공인들이 사업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고, 수익창출과 사업 운영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납품단가 인상을 위해 각 수요처 및 정부부처에 건의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상시 입찰정보를 모니터링 해 불합리한 입찰자격 조건이나 요구를 강력 대처해 바로 잡겠다는 것이다. 또한 일본 재단법인 유니폼 센터와 협력해 연 2회 유니폼 상품전시회에 조합과 업체가 참가해 홍보 및 수주 활동을 통한 오더를 받아 국내에서 생산, 수출해 수익 창출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 디자이너들이 한국에 들어와 디자인 활동을 하는 만큼 국내 업체들도 해외로 진출하는 방안을 강구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대표는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조합을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약속하며, 지역별 간담회 및 세미나를 통해 조합원 간 결속을 다지고 조합과 조합원 간 소통의 기회를 갖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통해 ‘서로 돕고 동반성장하는 원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는 정 대표는 앞으로 1년 간 조합원들의 안녕과 권익보호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