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건강증진과, 전국 최초 IOT 기반의 건강목적에 적합한 운동량 연구

김해시에서는 전국 최초로 운동 목적에 따른 운동 코스를 개발하고 칼로리 소모량을 산출해 비만,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과 건강증진이 목적인 사람 등 개인의 목적에 맞는 적정 운동량을 산출하는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막연하게 운동을 하던 시대에서 ‘IOT를 기반으로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운동량’을 찾아서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김해시는 2016년부터 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냈으며 IOT를 통한 건강운동량 산출 연구 등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건강증진사업으로 지역주민의 건강향상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학술연구는 인제대학교 스포츠헬스케어학과 김대영 교수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실험대상자는 올해 2월 50명의 신청자 중 운동부하검사를 통한 VO₂테스트, 신체계측, 혈액검사, 심전도, 심박수 측정, 산소섭취량 측정 등을 통해 최종 30명을 선정했고 대상자는 4개월간 연구에 참여했다.
김해시 강선희 건강증진과장은 ‘우리시는 해반천, 연지공원 등 산책로 정비가 잘돼 많은 시민이 이용하고 있지만 목적에 맞는 건강운동량에 대한 정보 없이 무작정 운동을 해왔다.
이번 연구결과로 만성질환 개선,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 운동량 정보를 과학적인 평가를 통해 이용자에게 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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