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과 품위를 갖춘 기본이 바로선 창의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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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과 품위를 갖춘 기본이 바로선 창의 인재 육성
  • 주형연 팀장
  • 승인 2013.04.0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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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송백 프로젝트 및 비전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명문고로 발돋움하다

학생의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는 학교, 미래에 대한 비전과 자긍심을 길러주는 내실있는 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영도여자고등학교'는 부산지역 내 우수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인정받으며 명문高로 도약하고 있다. 특색있는 창의적 체험활동 교육과정을 영역별, 학년별로 편성한 전미순 교장은 사랑과 감동이 숨 쉬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전 교사들과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력과 품위를 갖춘 기본이 바로선 창의 인재 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일반 고등학교와는 달리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영도여자고등학교 (www.yeongdo.hs.kr/이하 영도여고)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의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되었으며 2011년 자율형 공립고로 거듭나면서 아름다운학교, 명문 영도여고를 실현하는데 한걸음 더 다가갔다. 품위와 실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했던 많은 노력의 결과로 2011,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 참가하였으며, 2012학년도부터 3년 간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창의경영학교를 운영하는 등 전국 유수 학교들의 벤치마킹을 위한 방문이 이어져 학교의 명성을 떨치고 있다. 영도여고는 이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학교 브랜드명을 예·송(藝·松)이라 정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인성과 품위를 길러주는 프로그램인 예림 프로젝트와 실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인 송백 프로젝트로 이루어져있다.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추어 진로와 목표를 설정하고 그에 맞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종 맞춤식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 중인 영도여고 전미순 교장은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학교, 교직원들의 열정과 자부심을 길러주는 학교, 실력과 품위를 갖춘 정갈한 학생을 육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고 있다.

예림·송백 프로젝트로 품위와 실력 갖춘 당당한 예림인을 육성하다
영도여고는 교육목표 실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선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해 공모형 연수 및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수업력 제고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들의 연구 풍토 조성을 위한 교사 동아리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본이 바로선 당당한 예송인 육성프로그램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기본 바로 세우기 운동’과 학생 주도로 학생생활규정을 자율적으로 준수하도록 학생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실력 있는 당당한 예송인 육성을 위한 송백프로젝트로는 영어교육 강화를 위한 50/1000 Word Power프로젝트와 학력증진을 위한 강좌선택형 수준별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예송학습 플래너 활용과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력을 신장하고 있다. 아울러 공교육 신뢰도를 강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신장교육과 맞춤형 토요스쿨을 함께 실시하여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각기 다른 실력과 능력을 존중해주고 있다. 품위 있는 당당한 예송인 육성을 위한 예림 프로젝트로는 ‘내 마음의 작은 불꽃피우기’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자신만이 아는 남을 위한 배려 행동을 일지에 적어보는 배려심 함양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정규 교육과정 속 창의적 체험활동의 문화예술교육으로 발레 및 연극, 디자인 교육을 실행하여 학생들에게 특화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시 낭송 대회’와 작은 음악회, 예림문화교실 운영을 통해 문화적 소양과 품성을 길러주고 있다.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애송시 30선을 학급별로 순회 게시하고, 시낭송 전문가 특강을 통해 여고생의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혀가도록 만든 영도여고는, 전문성을 겸비한 학생들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처음으로 일본 규수·중국 산둥지역으로 대학연계 해외대학 탐방하다

최근 1,2학년 학생들이 1월 중순에‘해외대학 탐방’프로그램 운영으로 일본 규슈 지역과 중국 산둥 등지에 첫발을 디뎠다. 이 중 대다수의 학생들이 첫 해외 탐방이어서 설렘과 기대감도 더욱 배가 되었다. 또한 해외대학 탐방에40명에 달하는 상당한 규모의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일선 교사를 비롯한 학교의 의지가 컸다고 한다. 이를 위해 작년 12월5일 동서대와 MOU를 맺고 해외 연수 및 대학탐방 프로그램을 준비해 온 영도여고는 “유학생들과 함께 대학생활을 간접 체험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해외 명문대로 유학을 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대학문을 두드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학의 도움을 받아 기숙사 체험 및 어학연수, 문화탐방 등 현지 프로그램을 마련한 영도여고는 학생 선발 기준을 학업 성적에만 두지 않고 학교생활에 모범적이거나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는 학생도 선발대상으로 정했다. 참여 학생을 위한 중국어·일본어 회화 기초수업과 동서대 정찬영 교수의‘외국대학 생활에 대한 준비와 마음가짐’에 대한 특강도 마련하였으며, 기회를 갖지 못한 학생들이 해외탐방 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팀별로 보고서와 UCC를 만들게 했다.
“제출된 보고서와 UCC내용을 살펴보니 학생들의 열의가 느껴졌다. 내년 초에도 이 같은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규모 확대 및 프로그램 연구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말하는 전미순 교장은 학생들이 “대학과 함께 문화탐방도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유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즐거운 추억을 남기게 되어 기쁘다”는 말을 남길 때 뿌듯함을 느끼며, 보다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 교사들과 머리를 맞대어 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겸손이란 향기를 가진 글로벌 인재 양성에 매진하다
“인정과 사랑은 상대방이 주면 받을 뿐이지 요구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니, 자기 자신을 사랑하도록 노력하라. 자기사랑, 즉 자아 존중은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인정하고 돌보는 것이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나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며 겸손함을 잃지 마라”고 학생들에게 당부하는 전미순 교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알차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오고 싶은 학교, 즐거운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 교사들과 합심하여 학교와 학생에 맞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실현하기 위해 전념하는 전미순 교장은 “올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교사들의 지원으로 4가지 테마로 체험활동을 실시하게 되었다. 서로의 관계를 돈독히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생각의 주머니를넓혀가는 계기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하며 영도여고 학생들 모두가 겸손이라는 향기를 갖고 글로벌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취재_주형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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