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 조사료 공급 위해 50억 지원

군은 옥수수 5.6톤(280ha분)과 수단 15.4톤(385ha분) 등 665ha 면적에 하계사료작물의 종자를 공급하고 지금까지 종자공급량의 약 45%인 295ha를 파종했다.
옥수수 생육상태는 현재 초장이 10cm 정도로 예년의 50cm에 비해 크게 뒤처지고 있어 생육상태가 저조한 지역은 스프링클러를 이용 살수를 할 수 있도록 하고 매우 불량한 지역은 재파종토록 했다.
아울러 하계사료작물을 파종하지 못한 농가는 단비가 오면 바로 파종할 수 있도록 파종상을 준비하고 파종 후 진압해 발아율을 높일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대산면 일원에서 멸강충이 발생해 생육초기인 옥수수 등 사료작물에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은 농가에 공급해 놓은 방제약품을 이용해 방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을 위해 조사료 수확 제조비 2,218ha에 26억6100만원, 생산장려금 4만800톤에 3억9500만원, 종자대 1,950ha에 7억8000만원, 경영체장비 5조에 7억5000만원, 풀사료 생산과 이용성 증대를 위한 사료배합기 등 장비 12대에 4억7600만원 등 총 50억62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박우정 고창군수는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가뭄대책과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가에서도 사료작물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스프링클러 사용 등 동참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