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재단은 최경주프로와 함께 하는 전지 훈련을 위해 12월7일 미국으로 떠났다. 이번 골프꿈나무 동계훈련은 플로리다주탬파에 위치한 새들브룩리조트에서 최경주 프로와 함께 8주간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동계훈련은 선발 과정부터 최경주 프로가 직접 참여하여 특별함과 기대감을 더해왔다. 즉 서류 심사부터 실전 라운딩을 통한 평가, 꿈나무 및 학부모 면접까지 진행하며 대상자들을 선발한 것.
그는 이 과정에서 ‘단지 공을 잘 치는 선수보다는 인성을 갖추고 남을 배려하며 겸손해야 선발될 수 있다’는 기준과 가치를 꿈나무들에게 전하였으며, 학부모들과의 면담을 통해서는 “앞으로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려면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가 소통하는 시간을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라”는 조언도 함께 전했다. 또한 “꿈나무들과의 만남을 통해서 나 역시도 많은 걸 배우고 느낀다”며“이번 동계 훈련도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