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번(Rurban)’이란 도시라는 의미의‘Urban’과 농촌이라는‘Rural’의 합성어로 농촌과 도시가 결합된 지방의 소도시를 가리키는 말이다. 평택시는 이와 같이 도시적 환경과 농촌적 환경이 혼재하고 있는 지역의 상황을 의미하는 용어로도 쓰이고 있다.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은 2016년에 이어 올해 2회째로 농촌마을 리더, 주민 및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생들이 농식품부에서 시행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대한 정책이해, 마을만들기 개념과 프로세스, 농촌지역 지역개발을 이해하고 주민참여의 중요성과 리더의 역할, 마을주민 간 의사소통에 필요한 기법 등을 학습할 예정이다.
평택 러번디자인대학은 22일 개강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주 1회 과정으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와 향후 마을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나아가 우리 마을 농촌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 관계자는 “평택시는 신성장 경제신도시로 균형적인 도시 발전은 물론 계획적인 농촌 지역개발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읍·면 마을리더 육성과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