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한 설교가였던 노먼 빈센트 필 목사는 “자신을 믿어라. 자신의 능력을 신뢰하라”고 말했다. “겸손하지만 합리적인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자신감은 모든 능력의 근본이 된다. 노먼 빈센트의 말처럼 자신감 없이는 성공할 수도, 행복할 수도 없다. 단, 그것이 지나치면 자만이 된다. 넘치지 않는 자신감이야 말로 최고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 박지희 FC는 누구보다 자신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는 컨설턴트다. 그녀는 입사 이후 꾸준히 개인고객에 대한 재무설계를 중심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으며, 신뢰와 변함없는 마음으로 일관되게 고객들을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늘 한결같은 모습을 보이다보니 고객들이 먼저 그녀를 믿고 지인을 소개시켜 주기도 한다.
‘같이 일해보자’는 친언니의 제안에 입사
박 FC는 회사에 입사하기 전부터 미래에셋이 낯설지 않았다. 그녀의 언니가 2006년부터 매니저로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각종 매스컴을 통해 미래에셋을 익히 알아왔던 터였다. “2005년부터 금융시장이 활황을 뵈면서 미래에셋이라는 이름이 언론에서 많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마침 언니도 그 곳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더욱 호감을 갖게 됐다”는 박 FC는 언니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업계에 투신했다. 2007년 1월부터 교육을 받았고 2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된 그녀는 “지금 생각해보면 같이 일해보자는 언니의 권유가 참 감사하다”고 말한다.
그녀는 지난해 10월부터 상계지점에서 일하고 있다. 여태껏 준비해왔던 VIP마케팅을 지점 이동언 지점장의 도움과 상계은퇴설계센터를 통해 세무, 노무, 부동산컨설팅을 활용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를 토대로 100세 시대를 대비한 인생설계와 기업에서 필요한 퇴직연금, 세무컨설팅, 노무컨설팅, 부동산컨설팅, 가업승계, 상속, 증여컨설팅을 통해 기업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그녀다.
그런 그녀를 두고 주위에서는 일에 대한 추진력이 뛰어나다고 말한다. 박 FC 자신도 “많은 FC님들이 열정과 사명감을 가지고 보험영업을 하고 계시지만 나 또한 사명감과 일에 대한 열정에 있어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고백한다. 성공을 위한 원동력 역시 이런 추진력과 열정, 사명감이라는 박 FC는 “보험영업을 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다”고 전한다.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대한다면 봄에 열심히 씨앗을 뿌려야 하는 건 당연하다.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도 있듯이 나는 열심히 하면 그에 상응하는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는 믿음을 가지고 일을 한다. 항상 ‘나는 할 수 있다. 나는 성공할거야’라는 자기 확신을 스스로에게 세뇌시킨다.”
그녀는 일을 하면 할수록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는 말에 확신을 갖게 된다.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는 자세와 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성실하게 일하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는 것도 여기서 비롯된 것이다.
훈장과도 같은 ‘우수인증설계사’ 3년차
쉽게 한 계약은 금방 깨지지만 힘들게 맺은 계약들은 끈끈하게 이어지고 소개도 나온다. 힘들다고 이내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다보면 신뢰는 나도 모르는 사이 자연스럽게 쌓이기 마련이다.
“고객들의 경우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보험을 해약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상담을 통해 나중에 고객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FC의 역할”이라는 박 FC는 해약을 원하는 고객을 어렵게 설득해 나중에 큰 도움을 받게 한 사례도 있다.
“고객이 해약을 원했는데 적극적으로 설득해 겨우 계약을 유지했다. 그런데 나중에 그 고객이 큰 수술을 받게 된 것이다. 다행히 보험계약을 유지하고 있어서 보험금으로 무사히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계약을 유지하도록 설득하고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으로 나중에 고객에게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고객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고자 매사에 열심힌 박 FC는 3년째 ‘우수인증설계사’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다. “다른 어떤 상보다 더 값지다”라는 그녀에게 우주인증설계사는 마치 훈장과도 같다. 이 달콤한 훈장을 올해에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그녀의 2013년 목표다.
FC와 고객을 먼저 생각하는 미래에셋생명
박 FC는 미래에셋이라는 브랜드도 브랜드지만 회사에 대한 애착이 크다. 보험영업의 첫발을 내디딘 곳도, 지금의 자신을 만들어준 회사도 미래에셋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FC와 고객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든다.
“미래에셋은 FC 지원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VIP시장 및 법인시장 등에서 많은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보장분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고객의 부족한 보장자산을 쉽게 찾아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한 박 FC는 “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에서 고객 최우선 영업을 하고 있다. 나 또한 고객을 제일로 생각하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FC가 회사와 같은 생각, 같은 방향으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셋생명의 미래는 더욱 밝다.
그녀는 꿈이 있다. 작은 것에 감사해 할 줄 알면서 가족과 고객들의 행복을 위해 지금처럼 꾸준히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먼저 가정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오라클에서 상무로 근무하고 있는 남편의 내조에도 충실하고,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은 엄마의 자리를 지켜줄 생각이다. 많은 FC들처럼 영업을 잘해 회사에서 1등을 하거나 10억 연봉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꿀 수도 있지만 박 FC에게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성공이고, 가진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것이 행복’이라는 말이 있다. 이 일을 하면서 스스로 발전하고 아이들도 이런 내 모습을 보면서 건강하고 밝게 자랐으면 하는 게 나의 작은 바람이다.”
취재_박상목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