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의 신뢰 저버리지 않는 컨설턴트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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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신뢰 저버리지 않는 컨설턴트 목표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3.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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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굴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 하나의 프로세스 통해 밀착관리

대학원에서 한국철학을 전공한 남자는 대학교수를 꿈꿨다. 하지만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학원도 운영해봤다. 이 역시 유명 프랜차이즈 학원에 밀려 문을 닫고야 말았다. 남자는 선택을 해야 했다. 앞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 수많은 번민의 끝에 그는 보험컨설턴트를 떠올렸다. 그렇다면 ‘어디에서’ 보험컨설턴트를 할 것인가. 이 고민에는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 이미지를 갖고 있는 대표회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학교수의 꿈도, 학원경영의 현실도 접고 새로운 직업을 선택한다고 했을 때 삼성화재 김상현 SM의 아내는 그에게 용기를 북돋워줬다. 결혼초기였고, 자신은 대기업을 다니고 있었던 터라 험난한 보험업계에 뛰어드는 남편이 걱정스러울 만도 했을 텐데 그의 아내는 그의 선택을 존중해줬고, 또 응원했다. 그래서 김 SM은 현재 억대 연봉을 받는 지금의 자리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을 전적으로 아내와 가족의 공으로 돌린다. 만약 반대라도 했다면 그때 그는 새로운 꿈을 펼쳐보기도 전에 좌절부터 했을지도 모를 일이니까. 그가 지치지 않고 열심히 달릴 수 있는 것도 바로 이 응원군들 때문이다.
 
성공을 꿈꾸는 역량 있는 신인들 발굴·육성
2003년 9월에 입사해 10년 동안 고객들의 재무사정을 살피고 있는 김 SM은 입사 전까지만 해도 그저 젊고 유능한 보험컨설턴트가 많다는 사실에 신기해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학원에 방문했던 컨설턴트들은 하나 같이 젊고 유능했고, 명문대 출신도 있었다. “누구나 보험업계에 대한 선입견이 있을 것이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였다”는 김 SM. 하지만 그들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던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는 김 SM은 학원을 정리하고 본격적으로 보험업계에 몸담게 됐다. 그러면서 그 자신도 스스로의 역량을 내세우며 보험업계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을 거둬들이는 데에 앞장서고 있다.
이렇게 차근차근 자신의 능력치를 쌓아 나가고 있는 김 SM은 현재 삼성화재 내에서 성공을 꿈꾸는 역량 있는 신인들을 발굴해 능력 있는 보험 컨설턴트로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Joint Work를 통해 신인들이 어려워하는 법인 시장을 공략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김 SM은 “화재보험이나 단체보험 등은 신인들이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난감해 한다”면서 시장 발굴부터 계약체결 단계까지 하나의 프로세스를 통해 그들을 밀착관리해주고 있다.

개척과 제휴영업에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팀
현재 18명이 한 팀을 이루고 있는 김 SM의 팀은 남성컨설턴트 15명, 여성컨설턴트 3명이 선의의 경쟁을 하며 함께 일하고 있다. 팀은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가지고 합류한 20대부터 40대 초반으로 구성돼 있어 다양한 지식과 경험, 노하우가 가장 큰 경쟁력이다. 김 SM은 “잘 나가는 대기업에 다니다가 자신의 능력을 더 크게 펼쳐 보고자 당당히 사표를 내고 오신 분도 있고 지방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만 24세의 나이에 첫 직장으로 삼성화재에 입사, 2년째 열심히 근무하고 있는 패기 넘치는 친구도 있다”면서 팀원들을 소개한다.
“특히 입사 2년째인 팀원은 취업을 하기 위해 무작정 상경한 젊은 친구였다. 처음 면접을 보기 위해 회사에 왔을 때 촌스러운 첫인상과 가망고객이 없다는 이유로 모든 사람들이 반대를 했다. ‘이 일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이유였다. 하지만 나는 그 친구의 진심이 보였다. 그래서 같이 일을 하게 시작했고, 지방에서 상경하여 아무런 연고도 없는 그 친구 옆에서 입사초기부터 함께 동행해 개척을 돕고, 영업의 스킬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기도 하면서 컨설턴트로서 갖춰야 할 것들을 몸소 보여줬다. 이렇게 모든 어려움을 함께 한 그 친구는 가망고객 없이도 열심히 개척을 통해 계약체결을 이루고 있다. 또한 그 친구의 성실한 모습을 지켜본 한 고객은 사업을 정리하고 현재 삼성화재에서 함께 일하고 있다.”
김 SM은 자신의 팀이 소개 영업뿐 아니라 개척과 제휴영업에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한다. 한 예로, 생보사 FC 출신의 한 팀원은 부족한 가망고객 시장을 제휴영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냈는데, 삼성화재와 법인사업장 간의 업무제휴를 통해 화재보험뿐만 아니라 단체보험 계약체결들을 성사시켜 2012년도 연도상 신인상을 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그런가하면 그의 팀에는 눈에 띠는 팀원도 있다. 바로 김 SM의 친동생. “공기업에 다니던 동생이 내 권유로 입사해 어느덧 5년차에 접어들었다”는 김 SM은 보험업이 무작정 힘들고 어려운 일이었다면 동생에게 입사를 권유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만큼 그는 자신의 경험에 자신이 있었고, 또 그 자신감을 토대로 주변의 훌륭하고 뛰어난 인재들을 영입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성공의 첫걸음은 가망고객이 느는 즐거움
김 SM은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 보험 컨설턴트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 그리고 더 많은 RC를 발굴해 그들과 성공의 길을 함께 걷는 것이 그의 목표다. 
김 SM은 보험 컨설턴트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사람도 중요하지만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자신의 의지가 꺾이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성공의 조건이라는 설명이다. “눈앞의 성과만을 좇기 보다는 매일 한명 한명의 가망고객이 늘어가는 즐거움이 성공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는 김 SM은 삼성화재가 이러한 신인들에 대한 교육이 특히 잘 이뤄지고 있다고 덧붙인다. 입사부터 1년 동안 매월 차월 수에 맞는 전문교육 과정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신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차별화된 교육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삼성화재와 함께 해 행복하고, 삼성인으로의 자긍심이 큰 김 SM. 그는 양적 성장도 중요하지만 전문금융인이라는 질적 성장에 더욱 매진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각오다. 보험을 사랑하고, 열정적인 보험 전문가 육성에 힘든 줄도 모르고 일하는 그는 종종 지점장 자리를 권유 받기도 한다. 하지만 그는 SM으로서의 자신의 능력을 조금 더 끌어내보고 싶다. 이에 올해는 15명을 목표로 인재 리쿠르팅에 더욱 심혈을 기울려볼 계획이다. 그리고 이러한 활동 등을 통해 AMC 플래티넘, 연도상 등 삼성화재의 대표적인 상들을 연속해서 수상하고 싶다는 김 SM이다.       
취재_박상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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