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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법시행으로,
탄력 받는 새만금산업단지
농업단지, 산업 및 물류 용지, 연구단지, 관광레저단지 등을 미래형 신산업과 관광·레저산업의 핵심적 생산기지로 개발될 새만금사업은 1991년에 시작되어 20년만인 지난 2010년, 방조제가 완공될 정도로 찬반 논란 속에 수차례의 공사 중단과 재개를 번복해왔다.
“새만금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국토부 산하의 새만금개발청 신설과 기반시설 국고지원 확대에 따른 분양가 인하, 새정부 출범에 따른 사업의 조기추진 가능성 등 새만금사업의 내부 개발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사회적 장치가 마련되고 있다”라고 강조하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경제자유구역사업단 신임 박승해 단장은 “새만금사업에 대해 도민을 넘어 범국민적 관심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올해는 새만금산업단지도 매립공사의 조기 추진과 용지분양의 가시적 성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인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08년 내부개발 첫 사업으로 시작된 새만금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3개월 만에 지식경제부로부터 1공구 준설매립 실시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후 2009년 3월 1공구 기공식을 시작으로 총 개발면적 18.7㎢(566만 평)를 9개 공구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만 새만금추진기획단에서 새만금산단 남측 방수제를 축조하지 않기로 2011년 3월 새만금종합개발계획(MP)에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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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 조성사업은 현재 1공구(190㏊) 매립공사가 100% 완료된 상태이며, 2공구(255㏊)도 50%정도 매립이 진행 중이다.
투자유치 적극, 명품산단으로 완성도 높이겠다
산업단지 내에 주거, R&D(연구), 상업, 레저의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해양개방형(Waterfron) 친환경산업단지를 표방하는 새만금산업단지는 인근 산업단지보다 2배가 높은 20%의 녹지공간과 공항, 항만, 고속도로, 철도와의 뛰어난 접근성, 중국 동해안 경제 특구에서 최단거리(580㎞)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 1일 비즈니스가 가능한 20억 인구 시장 보유 등으로 국내외 투자기업의 관심이 뜨겁다.
무엇보다, 단일지구로는 최대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데다 새로 조성되는 산단임에도 군산2국가산업단지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인접해 있어 이미 기본적인 인프라가 풍부하며, 산업용지의 경우 3.3㎡당 50만 원 선의 저렴한 분양가와 새만금 지구의 복합도시, 신재생에너지 용지, 과학연구용지 등과 연계한 시너지효과에 대한 기대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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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특히 기업들에게 분양할 수 있는 용지가 완성된 만큼 용지분양도 본격화 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하는 박승해 단장은 “OCI㈜와 가계약이 체결돼 있는 1공구와 2공구 열병합발전소 부지 분양계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 하고 나머지 잔여부지에 대해서는 그동안 MOU를 체결한 기업들과 입주희망 의사를 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분양협상을 본격화 하겠다. 아울러 농어촌공사 CEO를 비롯한 경영진들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해외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해외 주요 거점지역별로 현지에 전담 포스트를 운영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라고 말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가시적 성과에 대해 포부를 밝힌다.
올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새로 제정된 새만금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새만금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한편, 글로벌 경기침체의 영향과 대?내외적 여건이 어떤 난제로 작용할 지도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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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사업의 단초를 열어 나가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 대한민국의 자부심이자 글로벌 비즈니스의 메카로 완성도를 높여 나가고 있는 새만금산업단지가 최고의 친환경 명품산업단지로 정착해 나가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