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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된 사업기반 속 예측가능한 사업운영에 앞장
현대자동차대리점협회는 현대자동차를 대상으로 대리점 제도 및 운영상 개선 노력을 통해 회원의 권익을 보호하고, 건전한 자동차 유통시장 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1998년 설립됐다. 양동수 수석부회장 포함 5명의 부회장과 2명의 감사, 각 지역을 대표하는 22명의 지역 회장으로 구성된 이 협회 회원은 현재 현대자동차 대리점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의 400개 대리점 대표들이다. 협회 회원은 비록 400개 대리점 대표지만, 직접 영업활동을 하는 5,000여 명의 카마스터와 이를 지원하는 600여 명의 업무직원을 포함하면 협회 가족은 6,000여 명에 이른다. 현대자동차 직영 직원들과는 달리 400여 회원들은 신분상 개인사업자이다.
박영주 회장은 “소속 회원은 개인사업자로 현대차에 소속된 직원이 아니라는 구조적인 요인으로 현대차로부터 동등한 지원을 받는다는 것은 무리”라면서 “그러나 현대자동차의 비약적인 발전과정 속에 내수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역할과 기여도를 고려할 때 형평성을 고려한 최소한의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회원들에 대한 사기진작 및 자긍심 고취를 목적으로 실질적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박 회장은 “핵심사항은 현대자동차 대리점 지원에 대한 제도화로 안정된 사업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예측가능한 사업운영 기틀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상생관계로 잘 유지해온 현대자동차와 협회와의 관계 정립도 짚고 넘어갈 대목이다. 사실 대리점 초창기에는 소위 갑을관계라는 계약 속에 어려움도 많았다. 박 회장은 “이러한 부분은 협회를 중심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고, 중요한 것은 현대자동차 글로벌 위상 도약과 대리점 발전이라는 두 가지 큰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적 동반자 관계 설정이 중요하다”면서 “합리적인 틀에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충되는 사안에 대해 대립각을 먼저 세우기 보다는 현실적인 이해를 바탕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임으로 책임감 무거워‥회원 의견수렴과 소통으로 협회 이끌 터”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는 협회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박영주 회장을 연임시켰다. 향후 2년간 협회를 다시 이끌게 된 박 회장은 “연임이 되다보니 지난 2년보다 더욱 잘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전체 회원의 기대가 높은 것은 당연하다”며 “업무의 연속성과 경험 등 장점을 잘 활용해 전체 회원의 요구를 최대한 충족시켜나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박 회장은 무엇보다도 전체 회원의 의견수렴과 더불어 소통을 통해 함께 이끌어 가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올 한해는 전체 회원이 공감하는 기본 핵심사항에 대한 제도적 접근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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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점 역사가 15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 반성을 통해 대표로서의 자질 확립과 병행해 주체적인 사업자로서의 정당한 대우 및 지위를 확보하자는 것입니다. 이는 대리점 사업에 있어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사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자는 것입니다. 현대자동차의 제도적인 지원책에 있어 상당부분 가시적인 결과도 도출했습니다. 지난 2년간의 유무형 노력의 결과를 기대해 봅니다.”
협회는 현재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단체이다보니 보다 많은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박 회장은 이에 대해 “협회의 역할 확대 및 전체 구성원들에 대한 복지증진을 위해 수익 사업이 필요한 단계”라면서 “올해는 복지부회장을 새로 선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해 많은 변화를 예고했다.
협회는 전국에 있는 400개 거점 및 인적구성을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다만 협회의 존립 목적을 고려해 수익사업 등에 대해서 박 회장은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올 한해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의욕에 차 있다.
“올해는 수년간 이어져온 대리점 제도운영에 대한 재정비 작업과 대리점 장기 비전확보를 위한 토대 마련, 대리점 사업주로서의 기본 운영권 재확립을 사업계획으로 정하고 이를 완성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결속을 통한 내부 경쟁력 확보에 역점을 둘 예정입니다.
항목별 세부실천 방안이 정해져 있으며 특히 시장질서 확립을 위한 능동적 실천 역시 중요한 사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안정적 대리점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으로 귀결되는 데 전체 회원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선순위를 두어 현대자동차의 협조적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접근을 할 예정입니다.”
자선단체 후원금 기탁·노력봉사 통해 사회적 책임 수행
협회는 주요 역할인 회원 권익 보호 외에도 단체로서 사회적 공익부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 박 회장은 이와 관련, “15년 협회 역사와 단체로서의 역할 강조로 협회 내부에서도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역할론이 부각되고 있다”면서 “관할 지역 내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협회에서는 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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