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파트너로서 노인들의 치매예방에 든든한 동반자 될 것을 다짐

제천시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노인사회활동사업 수행기관인 제천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 제천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활동하는 지키미 512명을 대상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충북광역치매센터에서 강사를 초빙해 ‘생활속 치매예방 및 치매파트너교육’과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예방체조 교육’이 진행돼, 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들의 치매예방 뿐 아니라 대상자들이 돌보는 어르신들에게도 치매예방법을 전파해 활기차고 품위있는 노년생활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날 교육 참석자들은 충북광역치매센터의 치매파트너로도 가입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도울 수 있는 캠페인에도 함께하기로 했다.
이에 지키미들은 일상에서 만나는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치매환자와 가족이 있다면 꾸준히 연락하고 안부 묻기, 교육에서 배운 정보 주변에 알리기 등 우리의 노력으로 치매를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 치매파트너로서 보람과 가치를 나누고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노인활동지원사업 '9988행복지키미사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봐주는 사업으로 지키미 1명이 4명의 돌봄대상 노인과 매칭돼 수시로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돼주고, 불편함이 없는 지 살피고, 필요할 경우 응급연락 및 서비스연계도 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독거노인, 치매노인, 노인세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 노인들의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사업이다.
현재 제천시에는 4개 수행기관에서 512명이 참여해 2000여 명의 노인들을 돌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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