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상금 받으면,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에게 식사 대접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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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근, “상금 받으면,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에게 식사 대접하고 싶어!”
  • 김현기 실장
  • 승인 2017.06.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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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시사매거진] 방송인 김정근이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에 출연해, 만약 상금을 받으면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에게 밥을 사고 싶다고 밝혀 화제다.

이는 KBS 2TV 퀴즈프로그램 ‘1 대 100’ 녹화 중 언급한 것으로,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김정근에게 “1등하면 상금 5천만 원 어디 사용하고 싶은지?” 질문하자, 김정근은 “조충현 아나운서 부부에게 밥을 사고 싶다.”고 말하며 “조충현 아나운서 입사 초기 때, 같은 미용실에서 우연히 만났다. ‘안녕하세요. KBS 새로 들어온 신입 아나운서입니다.’라며 먼저 다가와서 인사하는데, 그 모습이 너무 예뻤다. 그래서 머리 값을 대신 계산해주려고 했지만, 조충현 아나운서 아내가 펌, 염색도 해서 생각보다 가격이 많이 나왔다. 그래서 기본 값만 계산했다.”고 과거 일을 회상했다.

이를 듣던 조충현 아나운서가 “그 때 ‘진짜 멋진 선배다.’라고 생각했다가 실망했다.”고 하자, 김정근은 “그 때 기본 값만 계산한 것이 마음에 걸려서 식사 한 번 대접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김정근은 아나운서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하듯, 그간 숨겨왔던 풍부한 지식을 자랑하는 등 막힘없이 퀴즈를 풀어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1 대 100’의 또 다른 1인으로는 가수 MC그리가 출연해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며 100인과 경쟁했다.

과연 김정근은 5천만 원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아나운서 김정근이 도전한 KBS ‘1 대 100’은 20일 밤 8시 55분에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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