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요금과 국가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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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요금과 국가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한 포럼' 개최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3.02.0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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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표 국회의원은 오는 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전력요금과 국가에너지산업발전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 전력 산업은 기기 및 설비의 유지·보수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불합리한 전력요금체계가 에너지 사용을 왜곡시켜 전력산업의 절전기술개발 의지를 좌절시키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전력요금체계 개편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포럼의 개최배경을 밝혔다.

김한표 의원은 이번 포럼 개최와 관련해 “현재 전력수급 위기를 수요관리로써 극복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력요금체계의 변화 없이 단순히 전력요금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왜곡된 에너지 사용을 바로잡을 수 없다” 고 밝히며, “석유, 가스, 전기 등, 에너지 자원 전체의 소비최적화 측면에서 전력요금 문제에 접근해야 하며, 이번 포럼을 통해 전기요금이 각 경제주체별로 미치는 영향과 국가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전기에너지 공급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폭 넓은 의견 교환이 이루어지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한표 국회의원과 기초전력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대한전기학회와 전기산업진흥회가 주관하며, 국회의원 및 정부, 산업계 및 학계 관련자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서울대학교 박종근 교수가 좌장으로, 기초전력연구원 김용권 원장은 발제자로, 한국전기산업진흥회 박동석 이사, 가천대학교 김창섭 교수, 대한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 소비자시민 모임 이은영 박사가 경제주체별 입장을 대변하는 패널로 각각 참여 해 주제발표 및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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