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여신 니콜키드먼 등 3인 3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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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의 여신 니콜키드먼 등 3인 3색
  • 정대근 기자
  • 승인 2013.02.0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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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헐리우드 진출작 <스토커> 스틸사진 공개

2013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스토커>가 3인 3색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한다. 영화 <스토커>는 18살 생일, 아버지를 잃은 소녀 앞에 존재조차 몰랐던 삼촌이 찾아오고 소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매혹적인 스릴러. 박찬욱 감독의 첫 번째 할리우드 영화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여배우 니콜 키드먼을 비롯해 할리우드 차세대 유망주 미아 바시코브스카,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할리우드의 숨은 보석 매튜 구드까지 할리우드 최상의 캐스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3명의 주인공들이 각기 다른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선을 사로 잡는다. 먼저 할리우드 여신 니콜 키드먼은 세련된 블라우스를 입은 우아한 외모와 달리 도발적인 눈빛으로 아름답지만 이기적인 엄마 ‘이블린’을 그 자체를 선보인다.

스토커 가족 사이에 고립된 존재로 사랑에 목마른 ‘이블린’ 캐릭터는 니콜 키드먼을 만나 더욱 매력적으로 변모했다. 니콜 키드먼은 촬영장에서도 박찬욱 감독의 디렉션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캐릭터를 표현해 스탭들을 감탄시켰다는 후문이다. 어린 나이지만 뛰어난 연기력으로 할리우드 유명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신예 미아 바시코브스카 역시 순수와 본능을 넘나드는 18살 소녀 ‘인디아’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생각하는 소녀 조각상 옆에 똑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는 미아 바시코브스카의 표정은 소녀와 여인의 경계에 놓인 18살 소녀의 고뇌가 느껴져 앞으로 ‘인디아’ 캐릭터가 보여줄 모습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스토커가(家)에 찾아오는 정체불명의 삼촌 ‘찰리’ 역은 치명적인 매력과 지성으로 무장한 연기파 배우 매튜 구드가 맡았다. 피아노에 비스듬히 기대 앉은 매튜 구드의 모습은 ‘인디아’와 ‘이블린’ 앞에 찾아온 매력적이지만 미스터리한 ‘찰리’의 모습을 단적으로 보여주며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3인 3색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2013년 최고의 화제작 <스토커>는 오는 2월 28일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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