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대선공약사항 등의 국정과제 선정과 국고건의사업 협조방안 논의

시는 오는 21일 부루나호텔(3층, 그랜드볼륨홀)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도의원, 송재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그리고 김학동 제철소장과 방희석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김효수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과 대선공약사항 등에 대한 설명, 국정과제와 지역 발전방안에 대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의 제안과 함께 참석자들 간 간담과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지역 공약으로 제시한 광양항 경쟁력 강화 기반시설 확충사업과 자동차 신소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이순신 호국·관광벨트 구축사업 등이 국정과제로 선정돼 시행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공약사항 중 자동차 신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지난 4월 6일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광양제철소를 방문했을 때 정현복 광양시장이 직접 대통령께 설명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던 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에 대해 광양시의 새로운 성장 엔진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 사안임을 공감하고 공약이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이끌어 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남해고속도로 선형 개량(이설)사업, 백운산 국립공원 지정, GIST 광양분원 설치, 광양 지역 대학교 정상화 추진, 이순신대교 국가관리 등 5건의 현안 사업과 순천∼완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광양항 배후단지 154KV 전력공급시설 설치 등 14건의 국고건의사업에 대한 협조방안도 함께 논의한다.
한편, 광양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현안사업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내년도 국비 확보에 더욱 더 전략적이고 내실 있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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