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우기철 산사태 자연재해 집중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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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우기철 산사태 자연재해 집중 예방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9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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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안전과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한
▲ 2017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
[시사매거진] 남양주시는 2017년 우기철 자연재해대책기간에 대비해 2017년도 산사태취약지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산사태 재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에 2017년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회를 개최해 금년도 산사태취약지역 19개소를 지정하고 향후 사방사업으로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기 지정된 130개소와 함께 총149개소를 집중 관리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또한 남양주시는 우기철 산사태 예방을 위해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2017.05.15. ∼ 10.15.)중에 있으며, 산사태 대응 활동의 총괄 지휘 및 주민대피 명령, 상황별 대응단계(관심, 주의, 경계, 심각)에 따른 대응 준비 등을 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2일에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주민이 참여하는 산사태 재난대비 실제 대피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훈련을 통해 대피체계를 점검하고 산사태대응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며 주민들에게 ‘대피 시 주의 사항’ 등을 알리며 시민의 안전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남양주시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을 위해서는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받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산사태가 발생한 적이 없다며 반대하는 경우로 지정을 못한 지역이 있어 걱정스럽다”며, “과거에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은 모두 복구하고 예방사업을 완료해 추가로 발생할 위험이 적으며 오히려 위험요소가 적어 관리되지 않은 곳이 더욱 위험하니 시에서 그동안 지역여건변화 등 각종 자료를 분석해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 요청이 있을 시 꼭 동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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