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전통과 우수성을 자랑하는 부산 최고의 명문高
상태바
70년 전통과 우수성을 자랑하는 부산 최고의 명문高
  • 주형연 팀장
  • 승인 2013.01.07 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부터 자율형공립고로 전환, 전통학교의 위상을 드높이다

부산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 고등학교 경남고등학교(www.kyungnam.hs.kr/이하 경남고)는 구덕산 아래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교정과 함께 탁월한 교육시설 및 예의바른 학생, 열정어린 교직원, 학교발전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네는 학부모 및 동창회가 삼위일체로 노력한 결과 2013년부터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전환하며 새로운 역사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건전한 품성과 실력을 겸비한 자랑스런 경고인을 육성하기 위해 정진하는 부산 경남고등학교는 학생이 자긍심을 갖는 학교, 교직원이 보람을 느끼는 학교, 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교육과정 혁신학교(선진형교과교실제 A형)로 학교 교육과정의 선진화와 교내 자율장학 활성화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에 앞장선 김원용 교장은 “수준별 수업과 방과 후 학교 활성화를 통한 사교육비 경감과 학력신장에 집중, 학생인권 존중과 자율 및 책임을 강조하는 생활지도 풍토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앞으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서 제대로 된 구색을 갖추기 위해 전 교직원들과 합심하여, 건강한 학교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전념할 것이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을 구현하여 학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데 목적을 둔 경남고는 2013년부터 5년간 자율형 공립고 운영학교로 선정되었다. 대학 수준의 심화과목과 외국어고 수준의 전문교과 개설·운영, 진학 주도형 수준별 수업 및 기초·심화반 운영, 1인 1과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명문 경남고형 자공고 특색 프로그램 진행에 앞장설 경남고는 인성과 우수한 실력을 겸비한 교사를 100% 초빙제로 선발하여, 학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는데 앞장설 것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부산시교육청, 부산 서구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경남고는 수시모집(입학사정관제)을 위한 최적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구현하며 학습자 중심의 선택과목제와 학생 수준을 고려한 국어, 영어, 수학 등 수준별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학력신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EBS교육방송 청취반, 야간·심야 자율학습, 토론·논술반과 휴업일 방과 후 학교운영으로 정독실을 개방하여 체험학습을 제공할 경남고는 졸업생 및 지역의 우수 대학생과의 멘토링제도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학생별 맞춤식 진학지원센터를 운영할 경남고는 3년간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진로 상담시스템과 학생별 성적 누적 파일제공으로 대학진학 시 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업상담교사를 통한 1:1맞춤형 학습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년 동안의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면서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발판을 다질 수 있는 기본기를 잘 쌓아두었다고 평가받고 있는 경남고는 보다 나은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을 통해 모범이 되는 자율형 공립고로 나아가고자, 지역과의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끊임없이 새로운 커리큘럼을 연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차별화된 인성계발 프로그램 운영
학생들이 집에서 공부하는 것과 같은 편안함을 느끼면서 학업을 하는데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첨단 교육시설과 쾌적하고 깨끗한 기숙사를 구축해 학생들의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 경남고는, 2개월마다 기숙사생을 100% 성적으로 선발하여 책임교사의 상주아래 엄격하고도 체계적인 생활지도와 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대, 연·고대 진학을 위한 철저한 진학지도도 함께 시행하는 경남고는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을 위한 국, 영, 수 과목의 개인 맞춤형 심화학습을 제공하며 또래 멘토링제를 활성화시켜 모둠학습 및 스펙관리에 이로움을 건네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를 위한 융합형 교육프로그램인 ‘용마삼성제’를 통해 인성함양 교육을 고취시키고자 매진하는 경남고는 알찬 인성계발 프로그램 운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내용으로 ‘학교장 책임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은 물론 학생상담지원센터(Wee Class) 운영 및 배움터 지킴이 상주, 교사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과 창의적 체험학습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창의력은 물론 올바른 인성을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등으로, 앞으로도 전 교직원들이 합심(合心)하여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해 연구 중에 있다.

탄탄한 장학금 및 동창회 지원
무엇보다 70년 전통에 걸맞게 탄탄한 동창회를 자랑하고 있는 경남고는 각계각층에서 여러 선배 동문들이 활동하며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는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이에 신입생을 위한 용마장학금, 성적 우수자 및 모범학생, 생활지원 학생들을 위한 동문 기탁 장학금, 특히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노력하는 학생을 위한 강주홍 동문의 ‘강정일한일장학금’, 삼성-동아일보의 열린 장학금 외 29종류의 기탁 장학금, 서울대 및 연·고대 등 서울지역 진학학생을 위한 졸업생 장학금, 유명 동문선배들과의 만남과 특강을 실시하며 건네는 장학금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3부 요인을 배출한 명문 전통 재건을 목표로 현재 동창회 모교발전기금 100억 모으기 사업을 진행 중인 경남고는 학교 발전위원장인 변호사 배재욱 동문의 제의로 시작하여 현재 많은 동문들이 모교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31회 류명석 학교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양승태 대법원장, 박희태·김형오 전국회의장 등 여러 동문들이 소신껏 학교운영에 관심을 가지면서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줌에 감사함을 전하는 김원용 교장은 “사심없이 학교와 동창회 간의 가교역할을 담당해주는 부분에 있어 감사하다. 경남고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열성을 다하여 근본교육을 지향해 가겠다”고 강하게 피력했다.

국내 최고 명문고로서 도약 기대
자율형 공립고로 전환하기까지 그 변화의 원동력에는 김원용 교장이 있었다. 2010년 9월 취임한 김 교장은 34년간의 모든 교육적 노하우를 경남고등학교에서 완성시키겠다는 의지로 학교 명성만큼 내실을 다지기 위해 노력해왔다. 변화의 관념을 발견한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의 말을 인용하여 “세상에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변화에 저항하지 않고 빠르게 급변하는 사회에 맞춰 개선해가는 교사의 선진마인드로 학생들이 재능과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입시위주만의 교육이 아닌 학생들에게 열성과 밝은 미래를 심어줄 수 있도록 무한한 사랑과 관심으로 안아주고 격려하여 올바른 인재를 양성하는데 노력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김 교장은 스스로 모범이 되어 학생들과 교사들이 자연스레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학교생활에 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설 것이라 강조하며, 전통성 깊은 국내 최고 명문고인 경남고의 무궁한 발전을 예상하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