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여 명 어린이들이 두부와 쌀강정을 직접 손으로 만들어

어린이 17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교육은 두부 만들기 체험인 ‘콩은 어떻게 두부가 될까?’와 쌀강정 만들기 체험인 ‘조물조물 나만의 쌀강정 만들기’로 진행됐다.
작년에 큰 호응을 받은 ‘두부 만들기 체험’은 마을 선생님께서 아이들 눈높이에서 두부제작 과정을 설명해 줬으며, 평소에 아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경험을 통해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도 반응이 매우 좋았다.
특히, 먹는 시간을 별도로 가져 생각과는 달리 두부와 김치를 맛있게 먹는 아이들의 모습에 모두 놀라면서 함박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쌀강정 만들기 체험’은 광양 특산물인 매실과 바삭바삭한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알록달록하고 영양 가득한 쌀강정을 만드는 체험이다.
아이들은 조물조물 원하는 모양을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쌀강정에 필요한 재료와 과정을 학습하고 건강한 식품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박양원 어린이급식관리센터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한국 전통식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만들어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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