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업 선점,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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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 선점,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다
  • 양성빈 본부장/주형연 팀장
  • 승인 2013.01.02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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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문화관광·영화영상 중심도시로 자리매김

부산은 인구 약 360만의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슈퍼항만을 가진 해양물류도시로서, 탁월한 인프라와 우수한 인적자원 등을 바탕으로 동북아 비즈니스의 전략적 허브로 성장하는 세계적인 해양도시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기반으로 영화영상 관련 공공기관 및 영화의 전당, 영화·영상타운 조성, 메이저 영화제작사 부산 이전 등 세계 최고·최대의 영화·영상 컨텐츠 벨리가 집적한 세계적인 영화영상도시로 부상하였다.

고질적인 용지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강서지역 GB 1,000만 평을 해제하는 등 신첨단산업단지 확충으로 신항배후 경제자유구역 일대가 동북아 최적의 글로벌 기업입지로 부상한 부산시는 ‘부산연구개발특구’ 및 친수구역 지정 ‘에코델타시티’ 등 첨단수변도시의 조성으로 4년 연속 기업전입이 증가하였으며 부산시민공원 조성 및 도시 숲 가꾸기, 도시하천 생태공원 사업 등 ‘그린부산운동’을 활력 있게 추진하면서 부산형 창조적 도시재생 사업인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을 본격 진행, 주거 복지 향상에도 주력하는 사람중심의 창조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조건 갖춘,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관광도시

부산은 바다와 강과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함께 크루즈관광을 비롯해서 세계최대의 백화점에서 즐기는 쇼핑관광, 수준 높은 의료관광 등 다양한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으며 부산국제영화제, 불꽃축제 등 볼거리·즐길거리가 풍부한 도시이자 세계회의 개최에 적합한 관광겺졺??도시로 입증 받고 있다.

부산을 찾는 해외관광객은 매년 15~20%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최근 3년간은 200만 명 이상의 세계인이 방문하는 가운데 부산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부산관광공사 설립으로 올 연말에는 부산에 산재한 관광기구(관광컨벤션뷰로, 아르피나, 시티투어버스)를 통합 관광공사를 본격 출범하여, 부산관광산업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개발하여 부산관광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향후 부산의 관광자원별로 고부가가치 부산명품관광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훌륭한 관광자원별 특성을 분석하고 있는 부산시는 또한 ‘부산형 스토리텔링 활성화사업’을 추진해 부산형 스토리텔링 소스 발굴, 집적화로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상품 개발에 앞장, 지자체 최초 스토리텔링사업 장기플랜 마련에 체계화 및 자원화·산업화 지원으로 경제효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내년 방문의 해 사업을 부산 관광산업 발전 재도약 기회로 활용하고자 부산, 울산, 경남이 공동으로 방문의 해를 추진함으로써, 광역관광산업 활성화 기초 마련 및 서로간의 협력으로 수도권에 대응하는 관광허브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하는 부산시는, 다른 도시에 대비하여 세계로부터 관광객을 적극 유인할 수 있는 도시브랜드 및 상징물, 테마관광시설 등이 부족함에 따라 동부산 관광단지 등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의료관광 허브도시 조성기반 확충

수준 높은 의료관광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부산시는 대학병원 4개, 종합병원 23개소 등 4,500여 우수 의료기관이 존재하며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완공(‘12. 4월)으로 의료관광 통역지원(통역자원봉사자 확보) 및 코디네이터 양성(외국인환자 치료 및 체류생활 지원)에 매진하고 있다.

해외 주요 도시 방문 부산의료관광 설명회를 미국(LA), 러시아(블라디보스톡, 사할린), 중국(심양, 영구) 등에 개최하고 있는 부산은 첨단 의료 인프라 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입자가속기 개발, 호흡기질환 전문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의료관광 활성화 권역별 추진전략으로 도심권은 서면 메디컬스트리트와 쇼핑, 관광, 경증질환(성형, 피부, 치과, 안과, 한방 등) 진료와 쇼핑겙奐ㅏ? 동부산권은 동부산관광단지 및 센텀지역, 중증질환(원자력의학원, 해운대백병원) 진료와 관광겮蕩?컨벤션, 마지막 서부산권은 대학병원과 명지 국제메디컬 그린시티를 조성하여 중증질환(부산대겣옛틈?고신대병원) 진료와 의료관광 기초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해양산업의 선점으로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도약

“급변하는 환경 속에 부산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서민경제의 안정과 미래부산발전을 위해 성장을 통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연스럽게 복지로 이어지는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자 기존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면서,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형 지역경제와 복지정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하는 허남식 시장은 나아가 신 해양 경제시대를 맞아 탁월한 해양인프라를 기반으로 해양산업의 선점을 통해 동북아 해양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정진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부산 신항은 물류 허브로, 북항은 해양경제특별구역으로, 남항은 수산식품산업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동북아 신 해양경제 허브 구축 프로젝트’를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동북아시대 해양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계획을 전하는 허남식 시장은 부산이 세계일류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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