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6톤 수거 및 집안 소독 실시

이번 청소가정은 인근 주민들의 악취 등 민원이 발생해 주민센터에서 여러차례 설득을 통해 집을 청소하게 됐으며, 청소 후 쓰레기는 6톤에 달했다.
집안에 쌓여있던 잡동사니 더미는 고물상에 팔기 위해 수거해 둔 것으로 그 양이 매우 많아 높이가 2m에 달했으며, 오랫동안 정리되지 않아 바퀴벌레 등 해충들로 인해 비위생적인 상태였다.
이날 청소 작업은 월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0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렸으며, 집 청소 후 집안 구석구석 소독도 실시했다. 잡동사니 수거는 상록구청 환경위생과에서 지원했다.
한편 거주자는 최근 위암판정을 받아 투병생활을 시작해 주변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조서영 위원장은 “암투병으로 힘겹게 생활하는 대상자가 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마음이 뿌듯하며, 앞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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