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지역은 기존 도로가 협소할 뿐만 아니라 주거 밀집지역이어서 도로변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가 잦아 강릉초교와 해람중학교 통학생들의 안전문제가 장기간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자 교육지원청과 강릉초교 및 해람중학교 학부형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학교부지 내로 인도를 확장하고 전주까지 철거함으로써 보행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올림픽과 도시환경 정비를 위해 추진한 전선지중화 사업 중 대부분을 완료했고, 현재 공사 중에 있는 강릉대로(임당사거리∼강릉역육거리)와 경강로 2103번길 일원을 오는 10월까지 종료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선지중화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도시경관이 개선되고, 올림픽을 대비한 관광산업 활성화의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그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진행된 지중화 사업을 이해하고 적극 협조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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