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민속경연대회는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회로 장기, 윷놀이, 투호, 고리던지기, 한궁, 게이트볼, 노래자랑 등 12개 읍·면의 대표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 하며, 승패와 상관없이 신명나게 어우러지는 어르신들의 즐거운 화합의 한마당이 됐다.
(사)대한노인회 완도군지회 정민섭 지회장은 “민속경연대회를 통해 회원간의 상호친목 도모와 유대를 강화하고 심신을 단련하는 행사로 노인 회원들에게 매우 뜻깊은 대회다”라며 각 읍면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우리지역의 버팀목이자 정신적 기둥이신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 지역의 노인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어르신들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즐겁고 소통하고, 화합을 다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9회 노인민속경연대회 기량을 겨룬 결과 영예의 종합우승은 완도읍노인분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금일읍, 장려상은 고금면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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