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새로운 리빙랩 기법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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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스마트도시계획, 새로운 리빙랩 기법 도입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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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공무원 머리를 맞대다
▲ 스마트도시계획 마인드 교육
[시사매거진] 김해시는 지난 1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부서 공무원과 시민대표 시정 모니터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내 도시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풀어나가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자리는 스마트도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김해시가 수립중인 스마트도시 계획에 시민과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수요자 참여형 리빙랩(Living Lab)기법을 활용해 시민체감형 서비스 발굴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경성대 남광우 교수의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지역혁신”과 한밭대 이상호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 계획” 강의를 시작으로 팀별로 김해시가 안고 있는 도시문제를 찾아보고, 원인을 분석해 해결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주요현안 문제로는 교통체증 문제, 상가지역 불법 주정차, 주차장 부족, 난개발로 인한 공장산재, 관광인프라 부족, 시민 공동체 의식 부족,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복지대책, 외국인 노동자 처우개선, 다문화 가정 지원방안, 청년실업 문제, 환경오염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김해시는 이러한 도시 문제들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첨단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민들의 의견을 다시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특색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발굴하고, 전문가 자문과 공청회 등을 거쳐 시민 맞춤형 스마트도시계획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스마트한 도시 김해를 단계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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