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하기 좋은 환경, 푸르른 도시 창원
상태바
교육하기 좋은 환경, 푸르른 도시 창원
  • 김미주 기자
  • 승인 2013.01.01 12: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꿈을 키우는 학교, 함께하는 창원교육

창원시는 2006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이후 다양한 환경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2012년 ‘녹색성장 생생도시 우수기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중 교육과정과 연계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을 시행한 점도 호평을 얻어 녹색환경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에 본지에서는 ‘녹색성장 생생도시 창원시 특집 1부 <교육 부문>’을 마련하여 창원의 교육 중점 사업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창원의 우수한 학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교육공동체가 만드는 안전하고 행복한 창원교육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은 2011년 임성택 교육장 취임 이후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실시한 결과 2011년에는 지역교육청평가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었다. 창원시는 창원, 마산, 진해가 통합하면서 222개의 학교, 약18만 명의 학생 그리고 약10만 명의 교원이 있는 교육중심도시이다. 

창원교육은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교육지표를 두고 ‘소질을 살리는 인재교육, 미래를 여는 창의 인성교육,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희망 주는 교육복지, 신뢰받는 교육행정’이란 경남교육의 정책 방향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창원 교육은 세 가지 중점과제인 ‘면학분위기 조성, 학교폭력예방과 근절,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발표하여 각 교육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먼저 창원교육은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해 기초, 기본학습능력 신장에 힘쓰고 있다. ‘나의 꿈 찾기’ 진로활동을 통한 학습동기 부여, 학습을 위한 자기주도적학습 지도자료 개발 및 활용, 학습장 및 ‘내일은 공부왕’ 콘테스트 운영, 스스로 공부하는 창원학생 1인 1프로젝트 학습 실시, 창원 책사랑 독서토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수업 분석을 위한 수업녹화시스템 구축, 운영 온, 오프라인 상시 수업공개를 통한 수업전문성 신장, 1교 1수업 연구동아리 운영, 동료장학, 자기장학, 수업컨설팅 활성화, 1교사1수업 브랜드 갖기를 통해 수업 중심의 학교 자율장학을 강화하였다.

다음으로 학교폭력예방, 근절을 통하여 즐거운 학교문화조성에 앞장섰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Wee센터 특별교육프로그램, 친구사랑주간, School-Safe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폭력 없는 학교의 기반을 조성하였고, 학교폭력예방교육실시, 생활지도 상담역량 강화 연수 등으로 교원 생활지도 및 상담역량을 강화하였으며, 생활지도 담당자 협의체(교사, 경찰)운영,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연계 지원으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안전한 학교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교육기부를 통한 다양한 방법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성과를 보였다. 창원의 문화겳뭡?단체 및 시설과의 MOU체결 확대, 교육계 은퇴자 및 학부모 중심의 ‘우리학교 교육기부자’운영으로 창원사랑 교육기부운동을 전개해 나갔고, 단위 학교별 교육기부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교육기부자와 함께하는 창원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내실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교육기부자의 날 운영, 창원교육 명예교사증 발급 등을 통해 교육기부운동을 확산시켰다. 이러한 교육 정책을 기본으로 교육공동체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창원교육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임성택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이 즐겁게 생활하고 배울 것을 제대로 배우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육본질에 충실한 지원행정을 실천하겠다”며 이어 “소질과 적성을 살려 꿈을 키우는 창원학생이 우리 고장과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되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깨끗하고 밝은 도시 환경, 교육공동체가 연계한 네트워크,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정책 및 교육 프로그램’이 하나 되는 교육으로 창원시의 이름을 빛낼 건강하고 우수한 인재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다려본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