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수장애인 재활증진대회는 경주에 거주하는 척수장애인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삶으로 살아가는 주체가 되도록 회원들 간 친목과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써 사회 복귀와 제2의 인생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대회는 개회선언과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모범회원에게 표창수여와 감사패 전달과 노이조 경주시지회장의 대회사, 내빈들의 축사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생일을 맞은 장애인들을 위한 생일잔치와 중식을 마친 후 행운권 추첨 등 화합한마당 행사를 진행해 장애인 및 참가한 보두가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을 만들었다.
권순복 복지지원과장은 “예상하지 못한 사고로 인해 후천적 장애를 입은 척수장애인들은 단절된 삶으로 정상적이지 못한 사회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이 제2의 인생 계획을 세우고, 재활에 대한 의지를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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