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귀농귀촌인 유치 총력
임실군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센터)에서 열리는 ‘전라북도 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임실의 매력을 적극 알렸다.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귀농귀촌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전라북도와 만나는 101가지 이야기' 라는 주제로 임실군을 비롯한 도내 지자체와 교육기관, 농촌체험·휴양마을, 유관기관, 업체 등 70여개 기관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임실군은 치즈마을을 비롯한 7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해 특산품 전시를 비롯해 치즈만들기와 솟대만들기, 팔찌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임실군 귀농귀촌 지원팀과 귀농귀촌협의회 회원이 직접 수도권 시민들에게 임실군을 소개하고, 다양한 지원정책과 행복하고 유익한 농촌생활 이야기 등을 들려주며 도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 임실군은 민선 6기 들어 귀농귀촌 정책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 빡빡한 도시에서 벗어나 농촌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 3년간 임실을 찾은 귀농귀촌인은 1600여명에 달하는 등 해마다 20% 이상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총 1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귀농귀촌인에게 필요한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시설 지원사업이나 주택구입신축 및 수리지원, 정착금 지원사업 등 9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귀농귀촌인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체계적인 기초영농교육을 실시하는 등 ‘성공적인 인생 2막’의 디딤돌 역할을 해주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군은 다양하고 알차게 추진 중인 정책들을 적극 홍보하면서 임실에 대한 귀농귀촌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심민 임실군수는 “농업하기 좋은 환경과 대도시와 가까운 이점 및 탄탄한 지원정책을 갖춘 임실은 귀농귀촌인이 많이 찾고 있어 도시민이 가장 먼저 관심을 갖는 지역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추진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살고 싶은 임실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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