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 역사와 전통이 깃든 금융기관
울산 북구에 위치한 농소새마을금고는 지역주민들이 활발히 이용하는 금융기관으로 울산광역시 새마을금고 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46년여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다. 김정호 이사장은 “농소새마을금고는 1960년대에 주민들이 쌈짓돈을 모아 목돈을 만들려고 시작된 순수 마을금고가 모태가 되어 1967년 11월20일 설립되었다”며 “주민들에 의한 주민들의 금융기관으로 주민들과 함께 생활향상과 지역의 발전을 선도해온 금고”라고 전했다.
울산 북구에서 59여 년을 살아온 김정호 이사장의 지역사랑은 특별하다. 역사가 있는 농소새마을금고를 이끌어가는 김 이사장은 누구보다 지역민을 생각하는 마음이 크고 지역의 특징을 잘 알기 때문에 운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닦아놓은 인간관계가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민금융에 치중하고자하는 김 이사장은 주민들과 박수소리를 내고자 노력한다.
“소통하는 금고가 되기 위해서 회원들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농소새마을금고를 경영하면서 가능하면 회원 모두를 안고 가도록 주민들이 우선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이사장직에 있지만 대외적인 활동도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다양한 지역공헌사업으로 지역민에게 도움을

“지역주민들이 직접 출자하여 직접 이용하고 있는 금고이기 때문에 농소새마을 금고는 항상 지역주민들과 함께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금고의 주인이라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하는 김정호 이사장은 다른 지역의 새마을금고가 차별화된 농소새마을금고의 특징을 전했다. 또한 2012년 8월에는 21세기좋은병원과 지정병원으로 체결해 최첨단 장비와 의료서비스로 농소새마을금고 회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약식을 가졌다.

농소새마을금고에 소속된 좀도리봉사회와 가요교실총동창회가 인근 복지회관과 장애인센터에 매주 무료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년 3,000㎏이상의 좀도리쌀을 모금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여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2013년도에는 노래봉사회를 결성하여 인근요양원, 복지시설에 봉사지원을 계획 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역에 꼭 필요로 한 기관, 경영1등급 최우수금고
“내 재산보다 북구민 농소 지역주민의 재산을 먼저 생각한다”는 김정호 이사장. 그는 매사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고 전하며 직원들에게도 자부심을 갖고 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동료의식과 프로의식을 강조하는 김정호 이사장의 경영에 맞게 농소새마을금고는 화합과 단합을 위해서 월례회와 간부회의는 빠지지 않고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 이사장으로써 자산신장은 물론 지역에 꼭 필요한 기관이 될 수 있도록 훌륭한 금고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이라는 김정호 이사장. 또한 “회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이런 모임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끝으로 김 이사장은 “임기동안 자산 3,000억 달성은 물론 경영1등급의 최우수금고로 기필코 만들고, 그와 더불어 지역민에게도 다양한 환원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경영이념을 말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일심양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