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도심 내 산업단지, 친환경 산업의 투자 최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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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도심 내 산업단지, 친환경 산업의 투자 최적지
  • 박재형 기자
  • 승인 2012.12.31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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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시작점, 우수한 입지, 다양한 혜택, 육, 해, 공 교통여건으로 관심 집중

목포의 오랜 숙원사업인,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경기불황 속에서도 차별화된 입지와, 풍부한 개발호재, 육·해공의 우수한 교통여건, 저렴한 분양가격, 높은 토지효율성 등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가 서남권 경제의 핵심 성장판으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지역발전 견인

전남 목포시 대양동 일원 156만 1,000㎡(약47만 평) 부지에 사업비 2,909억 원을 투자해 추진되고 있는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도시근교형 산업단지로, 목포시는 이곳에 수산식품업, 조선기자재, 해양레저선박, 세라믹, 태양광, 수소전지부품산업 등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목포시는 목포 관할구역 내 공단 부족으로 기업체들이 영암, 무안, 함평, 해남 등 인근 지역으로 유출되자 공단 조성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지자체의 재정 부담으로 사업이 미뤄지면서 민선 4기 정종득 시장 때인 지난 2008년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은 다시 추진됐으며, 시는 공영개발 방식을 통한 사업추진에 있어 3,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 확보가 안 돼, 올해 1월 민간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했다.

목포시는 2009년 2월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받고, 2011년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착공했으며, 금년 1월에는 포스코 건설, 금호건설, 한국투자증권과 주주 및 사업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2월에는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주)을 설립했다. 이에 따라 금년 3월 사업시행자가 목포시장에서 목포대양산단(주)로 변경되면서 본격적으로 사업추진 기틀을 마련했다.

목포대양산단(주)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편입물건에 대한 감정평가를 실시하여, 58%의 보상 성과를 거뒀으며, 1월까지 2·3차 협의를 통해 보상문제를 마무리 짓고 다음 달 중, 공사 도급계약 체결을 통해 산업단지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며, 201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의 사업성 보장에 따른 지자체 재정부담 요인에 대해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도심 내의 산업단지로 입지 여건이 우수하며, 서남권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는 등 다양한 개발호재와 우수한 교통, 저렴한 분양가 등으로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뜨겁다”라고 설명하는 목포대양산단(주) 최창호 대표는 “서남권 경제의 핵심 성장판이자 목포의 새로운 심장으로 역할을 할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가 완성되면 4,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부가가치와 1만여 명의 고용유발효과, 지역의 세수증대 및 인구유입, 유입된 인구의 지역 소비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강조한다.

기업투자의 최적지, 기대감 ‘핫’

“목포는 대한민국의 대표 항만도시로 한반도의 가장 끝이지만, 한편으론 5대양 6대주로 진출하는 최초 시작점이다”라고 강조하는 최창호 대표는 도시근교형 산업단지로 전국 유일하게 시청과 인접했으며, 전라남도단위 및 목포시단위의 모든 행정적 사회적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추어진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의 강점에 주목해 달라고 말한다.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서남권 신발전지역 투자촉진지구로 지정되어 법인세와 소득세의 5년 간 감면, 취득세와 재산세의 15년 간 감면이란 혜택이 주어지며, 고기능성 수산식품지원센터, 서남권중형조선산업 RIC, 세라믹산업종합지원센터, 서남권청정에너지연구원, 벤처지원센터, 문화산업지원센터 등의 운영과, 국립 호남권 생물자원관 건립, 세라믹산업단지와의 인접성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통해 기업의 생산력 향상 및 성장에 기여하는 차별화된 명품산업단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목포신항 및 대불산단 전용부두, KTX 목포역과 10분 거리, 무안국제공항과 20분 거리, 서해안·호남, 광주간·목포/광양간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육,해,공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향후 물류 교통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입지적인 장점과 높은 투자가치로 벌써부터 분양문의가 뜨거운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기업유치에 있어 신중을 기하고 있다. “현재 분양시기를 조율하면서 대단위의 필지부터 분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하는 최창호 대표는 “전라남도와 목포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으로 벌써부터 문양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나, 도시근교형 산업단지인 만큼 친환경 신성장 동력산업의 취지에 부합하고 무엇보다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자 신중을 기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관심만 가져 달라. 아마 그러면 어느 기업이나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선택하게 될 것이다”라고 자부심을 나타낸다.

지역경제 활성화가 최대 목표, 적극적 관심 당부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특수목적법인 목포대양산단(주) 설립 후 빠르게 진행되어 온 핵심에는 최창호 대표의 보상정책이 있었다. 과거 공직에 있으면서 삽진산업단지 등의 조성을 책임감 있게 시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보상문제를 선(先)이주대책 후(後)감정평가로 진행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의 이견을 좁히고 탄력적으로 산단 조성 사업을 궤도에 올릴 수 있었다”라고 설명하는 최창호 대표는 “산업단지의 사업부지가 쓰레기 매립장이나 화장장, 환경에너지센터 등이 있는 곳인 만큼, 주민의 집단이주도 목포시의 주요 목적이다.

이에 지자체의 도의적 책임에서 특별보상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감정평가로 협의가 이루어 진 것이 사업의 진행 속도를 높이는 요인이 되었다”라고 덧붙인다. 지역 주민에 대한 적절한 ‘보상가’와 기업에 부담으로 돌아갈 ‘분양가’를 잘 조율한 결과, 목포대양일반산업단지는 빠른 진척률과 합리적 분양가로 ‘서남권의 블루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끝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터전 위에 산단이 들어서는 것에 송구하면서도, 한편으로 흔쾌히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하는 최창호 대표는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쇠퇴하는 지방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기업 유치이다.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창출되며 세수가 증가해야 그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목포태양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 및 정착, 발전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역민들의 관심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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