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천동·주삼동 직접 심은 감자 ‘나눔’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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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주삼동 직접 심은 감자 ‘나눔’ 결실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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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동 새마을협의회 100여곳에 감자 나눔... 주삼동 지역사회보장協 감자 팔아 복지기금 활용
▲ 지난 14일 여수시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원과 공무원들이 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편 자투리땅에서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시사매거진]여수시 여천동과 주삼동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접 재배한 감자가 그 결실을 맺었다.

여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원과 공무원 등 60여명은 지난 14일 출입국관리사무소 맞은편 자투리땅에서 100박스 상당의 감자를 캤다고 밝혔다.

수확을 마친 후에는 관내 저소득층, 복지시설,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경로당 등 100여곳에 직접 전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같은 날 ‘주삼동 사랑의 농장’에서 감자 수확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협의체 위원을 비롯해 통장,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의체는 이날 수확한 80여 박스의 감자를 판매해 수익금을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김상철 여천동 새마을협의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봄 감자 수확작업과 나눔 행사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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